반응형 자연유산1 제주 동쪽의 보물 동백동산 람사르습지 동백동산 집에서 가까워 나중으로 미루기만 했던 곶자왈 동백동산. 한곳 한곳 다니면서 제주를 많이 알게되고 배우는 것도 많아지는 요즘입니다. 수년전에 동백꽃이 만발하는 겨울 어느날, 동백동산을 찾아갔습니다. 동백나무가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동백이 한창인 겨울에 남편과 함께 찾아갔습니다. 사람의 왕래가 많지 않던 동백동산은 날이 흐리면 많이 어둡게 느껴집니다. 숲이 하늘의 반을 가리기 때문입니다. 숲 입구에서 걷기 시작해 1km쯤 정도 걸었을까? 동백꽃은 없고 어둡고 침침한 숲속의 기운이 으스스 했습니다. 그래서 그땐 완주를 못하고 돌아나왔어요. 습지가 있는 곳까지는 1.9km정도를 걸어야 했는데 그곳까지 가지도 못했습니다. 그렇게 동백동산의 기억은 저멀리 잊혀져 가고.. 2023. 9. 12.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