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가을이 되면 기다려지는 축제가 몇 가지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한 번쯤 직접 보고 싶은 축제를 꼽으라면 저는 부산불꽃축제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사실 부산불꽃축제는 예전에 몇 번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그때도 카메라를 들고 갔고, 광안대교 위로 쏟아지던 불꽃을 꽤 열심히 찍었습니다. 오래전 사진인데도 가끔 꺼내보면 그날의 분위기가 다시 생각납니다.
밤바다 위에 길게 펼쳐진 광안대교와 그 위로 한꺼번에 터지던 불꽃.
사진으로 보는 것과 현장에서 직접 보는 건 확실히 달랐습니다.
그래서 올해 부산불꽃축제 소식을 보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올해 다시 한번 가볼까?’
아직 기차표도 없습니다. 숙소도 알아보는 중입니다. 그리고 카메라도 없습니다. 휴대폰만 있어요!
그래도 일단 가는 걸로 마음먹고 하나씩 준비해보려고 합니다.
이번 글은 부산불꽃축제에 다녀온 후기가 아니라 2026 부산불꽃축제를 기다리며 실제 여행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기록해보는 글입니다.

2026 부산불꽃축제는 언제 열릴까?
올해 부산불꽃축제는 2026년 11월 7일 토요일,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열릴 예정입니다. 서울은 한달 빨리 시작하더니 부산은 한 주 정도 늦게 시작하네요. 10월에 아마도 연휴가 껴있어서 날짜가 그렇게 정해진 것 같습니다.
| 행사명 | 2026 부산불꽃축제 |
| 날짜 | 2026년 11월 7일 토요일 |
| 주요 장소 | 광안리해수욕장 일원 |
| 주요 관람지역 | 광안리·이기대·동백섬 일원 |
| 관람 | 무료 관람지역 + 유료 좌석 |
| 정규 티켓 | 9월 4일부터 판매 시작, 이미 매진된 걸로 보입니다.(놀티켓) |
부산불꽃축제 하면 역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면은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터지는 대형 불꽃입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가 한강을 넓게 활용한다면 부산은 바다와 광안대교가 함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특히 사진을 찍는 사람에게는 광안대교라는 확실한 피사체가 있어서 불꽃과 함께 화면을 구성하기가 좋습니다.
저도 이번에 다시 가게 된다면 단순히 불꽃을 보는 것보다는 ‘광안대교와 불꽃을 어떻게 한 장에 담을까’를 먼저 생각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정말 가는 걸로 준비해봅니다
부산불꽃축제 날짜를 확인했으니 이제 실제 준비를 시작합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야 하니 가장 먼저 생각나는 건 역시 KTX입니다.
그런데 알아보니 아직 11월 7일 기차표는 예매할 수 없습니다.
KTX 일반 승차권은 통상 출발일 한 달 전부터 예매할 수 있기 때문에 11월 7일 부산행 열차는 10월 7일 예매를 준비해야 합니다.
부산불꽃축제처럼 전국에서 사람이 몰리는 날은 평소 주말과는 조금 다르게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오전이나 점심 무렵 부산으로 내려가는 열차뿐 아니라 다음 날 서울로 돌아오는 열차까지 함께 확보해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도 10월 7일을 잊지 않도록 미리 체크해두었습니다.
이번 부산 여행의 첫 번째 관문은 KTX 예매 성공입니다.
그런데 기차보다 숙소를 먼저 잡아야겠습니다
처음에는 당연히 KTX부터 예매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기차표는 아직 판매가 시작되지 않았으니 지금 할 수 있는 일부터 해보기로 했습니다.
바로 숙소입니다.
불꽃축제가 끝나고 수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광안리에서 빠져나오는 걸 생각하면 밤늦게 다시 부산역으로 이동해 서울로 돌아오는 당일치기 일정은 꽤 피곤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현재 생각하는 일정은 간단합니다.
토요일 부산 도착 → 부산불꽃축제 관람 → 부산 1박 → 일요일 여유 있게 서울로 돌아오기.
이렇게 하면 불꽃축제가 끝난 뒤 막차 시간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되고, 다음 날 부산에서 아침이나 점심까지 먹고 천천히 돌아올 수도 있습니다.
광안리 숙소가 가장 좋을까?
문제는 위치입니다.
당연히 가장 편한 곳은 광안리겠지만 부산불꽃축제 당일에는 광안리 일대 숙박 수요가 크게 몰립니다.
특히 객실에서 광안대교가 보이는 오션뷰 숙소라면 가격도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예전에도 생각은 많이 해봤습니다만, 그렇게까진 하지 말자입니다.
저는 숙소에서 불꽃을 볼 생각보다는 직접 밖으로 나가 사진을 찍을 생각이기 때문에 꼭 광안리 바로 앞을 고집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지하철을 이용하기 편하고 축제가 끝난 뒤 숙소로 돌아가기 수월한 곳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지금 단계에서는 무엇보다 무료취소가 가능한 숙소를 먼저 하나 확보해두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기차표 예매에 성공하고 촬영장소까지 결정한 뒤 숙소 위치를 다시 조정할 수 있으니까요.
불꽃축제 티켓은 어떻게 할까?
2026 부산불꽃축제는 무료로 볼 수 있는 공간도 있지만 유료 좌석도 운영됩니다.
올해 정규 티켓 판매는 이미 시작됐습니다.
여기서 고민이 하나 생깁니다.
편하게 유료 좌석에서 볼 것인가, 아니면 사진을 위해 조금 더 좋은 촬영 포인트를 찾아갈 것인가.
일반 관람이라면 지정된 좌석에서 편하게 보는 것도 좋겠지만 저는 예전에 부산불꽃축제를 카메라로 찍었던 경험이 있어서 이번에도 자연스럽게 촬영 위치부터 생각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미 좌석이 다 매진된 듯해 보입니다. 제가 또 한 발 늦었네요!
불꽃사진은 단순히 불꽃이 크게 보이는 곳이 무조건 좋은 자리는 아닙니다.
광안대교가 어느 정도 화면에 들어오는지, 불꽃이 어느 방향에서 터지는지, 삼각대를 펼칠 공간이 있는지에 따라 사진이 상당히 달라집니다. 티켓은 물건너 갔으니 멀리 산을 노려봅니다.

예전에 찍었던 부산불꽃축제 사진을 다시 꺼내봅니다
이번 글을 준비하면서 예전에 부산불꽃축제에서 찍었던 사진도 다시 찾아보려고 합니다.
당시에는 지금처럼 미리 촬영장소를 꼼꼼하게 비교하지 않았던 것 같은데, 지나고 나서 사진을 보면 아쉬운 부분도 있고 오히려 마음에 드는 사진도 있습니다.
그 사진들을 보면서 이번에는 조금 다르게 찍어보고 싶습니다.
광안대교 전체가 길게 들어오는 사진도 찍어보고 싶고,
불꽃이 광안대교 위를 가득 덮는 순간도 기다려보고 싶고,
조금 일찍 도착해서 해가 완전히 지기 전 광안리의 푸른 저녁 풍경부터 담아보고 싶습니다.
불꽃이 시작되기 전의 광안대교와 사람들이 하나둘 자리를 잡는 모습도 이번에는 여행의 한 장면으로 남겨보고 싶습니다.
결국 부산까지 다시 가고 싶은 이유도 어쩌면 불꽃 하나 때문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예전에 찍었던 사진을 다시 꺼내보고,
올해는 어떤 장면을 만날지 상상하고,
숙소를 찾아보고 기차표 예매 날짜를 기다리는 것까지.
여행은 이미 조금씩 시작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일단 숙소부터 찾아봐야겠습니다.
그리고 10월 7일, KTX 예매부터 성공해보겠습니다.
그다음 이야기는 제가 실제로 예약한 숙소와 KTX 시간, 불꽃축제 티켓, 촬영장소와 카메라 준비물까지 하나씩 결정하면서 이어서 기록해보겠습니다.

이번에는 어디에서 불꽃을 볼까?
아직 관람 장소도 정하지 않았습니다.
부산불꽃축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은 광안리해수욕장이지만, 불꽃을 볼 수 있는 곳은 광안리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기대나 동백섬처럼 조금 떨어진 곳에서도 광안대교와 불꽃을 함께 볼 수 있어 어느 위치에서 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저는 이번에 사진을 찍을 생각이라 단순히 불꽃이 잘 보이는 곳보다는 광안대교와 불꽃을 함께 담기 좋은 위치를 찾아보려고 합니다.
예전에 부산불꽃축제에서 찍었던 사진도 다시 꺼내보고 있습니다.
그때 사진을 보면서 광안대교가 어느 정도 화면에 들어왔는지, 불꽃이 어느 방향으로 펼쳐졌는지 살펴보니 이번에는 어디에서 찍어볼지 조금씩 그림이 그려집니다.
아직 촬영장소는 결정하지 않았지만 이것 역시 여행을 준비하는 재미 중 하나입니다.
부산불꽃축제 사진은 어디에서 찍을까?
부산불꽃축제에 다시 간다면 가장 고민되는 것이 바로 촬영 장소입니다.
불꽃만 크게 찍는다면 광안리해수욕장이 가장 가까운 곳이지만, 사진으로 남길 때는 조금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저는 불꽃만 가득한 사진보다 광안대교와 부산의 야경, 그리고 불꽃이 함께 들어오는 사진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번에는 촬영 장소를 조금 더 꼼꼼하게 골라보려고 합니다.
| 촬영 포인트 | 사진의 특징 | 장점 | 참고할 점 |
| 광안리해수욕장 | 광안대교 정면 + 대형 불꽃 | 현장감 최고 | 인파가 매우 많음 |
| 황령산·금련산 | 광안리 전체 + 불꽃 | 웅장한 야경 | 자리선점 중요함. 일찍 가야함 |
| 장산 | 광안대교 S라인 + 마린시티 + 불꽃 | 사진 구성이 아름다움 | 산행·장비 이동 부담 |
| 이기대 | 광안대교 + 마린시티 + 바다 | 넓고 입체적인 풍경 | 촬영 위치에 따라 각도 차이 |
| 동백섬 | 마린시티 + 광안대교 + 불꽃 | 부산다운 야경 | 불꽃을 뒤쪽에서 보는 구도 |
| 남천항·용호만 | 광안대교 측면 + 불꽃 | 다리 전체를 길게 구성 | 메인 행사장과 보는 각도가 다름 |
광안리해수욕장 — 역시 가장 강렬한 현장감
광안리해수욕장은 부산불꽃축제의 중심입니다.
광안대교를 정면에 놓고 그 위로 터지는 불꽃을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부산시도 광안리를 불꽃쇼를 가장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대표 관람지로 소개해왔습니다.
사진도 광안대교 + 불꽃이라는 가장 정석적인 구도가 나옵니다.
다만 카메라와 삼각대를 가지고 간다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집니다. 사람이 워낙 많이 몰리는 곳이라 삼각대를 안정적으로 펼칠 공간과 앞사람에게 시야가 가리지 않는 위치가 중요합니다.
그래서 광안리에서 찍는다면 단순히 ‘좋은 자리’보다 삼각대를 펼칠 수 있는 자리를 먼저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예전에 부산불꽃축제를 다녀오면서 사진도 참 많이 찍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생각해보면 사진보다 더 선명하게 남아 있는 건 불꽃이 터지던 순간의 기억입니다.
밤하늘을 가득 채우는 불꽃과 조금 늦게 가슴까지 전해지는 폭발음, 광안대교와 바다를 한꺼번에 밝히던 빛.
사진으로는 그 순간을 전부 담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가고 싶은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진을 찍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 불꽃이 터지는 순간을 다시 한번 직접 보고 싶어서.





황령산·금련산 — 부산 야경까지 한 장에
불꽃을 조금 멀리서 바라봐도 괜찮다면 제가 꽤 관심이 가는 곳입니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기 때문에 광안리해수욕장과 광안대교, 부산 도심의 불빛과 불꽃을 한꺼번에 담을 수 있습니다. 황령산·금련산은 광안대교와 광안리해변을 정면으로 내려다볼 수 있는 대표 포인트로 소개됩니다.
망원렌즈를 사용하면 불꽃과 광안대교를 압축해서 상당히 멋진 사진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신 가까이에서 보는 불꽃의 압도적인 느낌보다는 ‘부산이라는 도시에서 불꽃축제가 열리고 있다’는 풍경사진에 더 가까울 것 같습니다.




금련산이나 황련산에서 찍으려면 일찍 가서 자리 선점을 해야합니다. 그 옛날에도 오후1시 정도부터는 자리를 잡고 대기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여럿이 가야 자리도 맡아가며 화장실도 갈 수 있고 덜 지루합니다. 니콘카메라 DSLR 85mm 렌즈로 담았던 것 같아요.


지금도 가장 가보고 싶은 포인트라면 금련산을 제일 꼽을 것 같네요!




장산 — 사진만 생각하면 상당히 끌리는 곳
장산은 사진 찍는 사람들에게 특히 매력적인 장소입니다.
높은 곳에서 바라보면 광안대교의 S라인과 마린시티의 고층건물, 부산의 야경이 한 화면에 들어옵니다. 부산시에서도 장산을 광안대교의 S라인과 불꽃을 카메라에 담기 좋은 장소로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여기에 불꽃까지 올라오면 상당히 부산다운 사진이 나옵니다.
문제는 카메라와 렌즈, 삼각대를 들고 올라가야 한다는 것.
이번에는 여행도 함께 즐기고 싶어서 사진 한 장을 위해 장비를 들고 산까지 올라갈 것인가는 조금 고민해봐야겠습니다. ㅋㅋ
이기대 — 이번에 가장 눈여겨보는 포인트
이기대 해안산책로도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광안대교뿐 아니라 마린시티와 해운대 방향의 도시 야경까지 넓게 펼쳐지는 장소입니다. 부산시에서도 이기대를 광안대교와 부산 야경을 넓게 볼 수 있는 곳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광안리처럼 불꽃 바로 앞에서 찍는 사진보다는 바다 → 광안대교 → 마린시티 → 불꽃으로 이어지는 풍경사진을 만들기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블루아워부터 자리를 잡는다면 불꽃이 시작되기 전의 부산 풍경도 꽤 멋질 것 같습니다.
현재로서는 제가 좋아하는 사진 스타일과 가장 잘 맞을 것 같아서 후보로 찜해두고 싶은 장소입니다.
동백섬 — 부산 야경을 함께 담고 싶다면
동백섬에서는 광안리와 반대쪽에서 광안대교를 바라보게 됩니다.
그래서 광안리에서 보는 불꽃과는 전혀 다른 구도가 나옵니다.
마린시티의 고층건물과 광안대교, 바다를 함께 넣을 수 있어 ‘부산 야경 속 불꽃축제’ 같은 사진을 만들기 좋습니다. 부산시에서도 동백섬을 대표적인 불꽃 관람 포인트 가운데 하나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어디를 선택할까?
아직 결정하지 않았습니다.
예전에 찍었던 부산불꽃축제 사진의 촬영 위치부터 한번 찾아보고, 이번에는 그때와 전혀 다른 구도로 찍어볼까 생각 중입니다.
현재 제 마음속 후보는
① 이기대 → ② 황령산·금련산 → ③ 광안리
정도입니다.
광안리는 불꽃 자체의 압도적인 모습을 담기에 좋고, 황령산은 부산 전체의 야경을 담기에 좋고, 이기대는 광안대교와 바다, 마린시티, 불꽃을 함께 구성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무엇보다 이번에는 불꽃이 시작되기 직전에 도착하고 싶지 않습니다.
조금 일찍 자리를 잡고 삼각대를 세워놓은 뒤,
파란 저녁 하늘 → 광안대교 점등 → 완전히 어두워진 부산의 야경 → 첫 번째 불꽃
이렇게 시간의 변화까지 차례로 사진에 담아보고 싶습니다.
예전에 찍었던 사진을 다시 찾아보면서 그때 어디에서 찍었는지부터 확인해봐야겠습니다.
그 사진을 보면 이번 촬영 포인트를 정하는 것도 조금 쉬워질 것 같습니다.


황령산 포인트도 나쁘지 않습니다. 가장 컸던 불꽃이 황령산에서는 작아보입니다.^^ 그래도 넘 예뻐요!


불꽃사진은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불꽃축제에 카메라를 가져간다면 평소 여행사진을 찍을 때보다 준비할 것이 조금 더 많습니다.
무엇보다 불꽃사진은 셔터를 오래 열어 촬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삼각대가 중요합니다.
| 준비물 | 용도 | 체크 |
| 카메라 | 불꽃 촬영 | |
| 광각·표준렌즈 | 광안대교와 불꽃 함께 촬영 | |
| 삼각대 | 장노출 촬영 | |
| 릴리즈 | 카메라 흔들림 방지 | |
| 여분 배터리 | 장시간 촬영 대비 | |
| 메모리카드 | 사진·영상 충분히 저장 | |
| 보조배터리 | 휴대폰 충전 | |
| 얇은 겉옷 | 11월 밤바다 바람 대비 |
사실, 제가 가지고 있는 카메라는 그냥 똑딱이라 불리는 아주 심플한 카메라 있습니다. 위에 준비물은 일단 저에게는 필요없어보입니다만, 또 어떻게 될지는 모르니 정리해둡니다.
특히 부산불꽃축제는 광안대교 전체를 함께 담고 싶다면 생각보다 넓은 화각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불꽃이 시작된 뒤의 사진만 찍기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 해가 지고 광안대교에 불이 들어오는 시간부터 천천히 담아보고 싶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파란 저녁 하늘, 이른바 블루아워의 광안대교도 꼭 한 장 남겨보고 싶고요.
11월 부산, 생각보다 추울 수도 있습니다
불꽃축제가 열리는 11월 초는 한낮에는 걷기 좋더라도 밤이 되면 바닷바람 때문에 체감온도가 꽤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게다가 좋은 자리를 잡기 위해 일찍 도착한다면 야외에서 기다리는 시간도 길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얇은 옷을 여러 겹 입고 바람을 막아줄 수 있는 겉옷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카메라 장비만 열심히 챙겨놓고 정작 사람이 추워서 불꽃축제를 제대로 즐기지 못하면 안 되니까요.
작은 방석이나 휴대용 깔개, 따뜻한 음료 정도도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부터 하나씩 준비해봅니다
아직 확정된 것은 많지 않습니다.
숙소도 알아보는 중이고, KTX는 아직 예매할 수 있는 시기가 아닙니다. 유료 좌석을 이용할지, 어디에서 사진을 찍을지도 아직 결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현재 준비 상황은 이 정도입니다.
| 준비사항 | 현재 상태 | 예정 |
| 부산불꽃축제 일정 | 확인 | 11월 7일 |
| 숙소 | 알아보는 중 | 취소 가능한 숙소 우선 확인 |
| KTX 부산행 | 예매 전 | 10월 7일 확인 |
| KTX 귀경편 | 예매 전 | 부산행과 함께 확인 |
| 불꽃축제 티켓 | 이미 마감 | 유료석·무료관람 비교 |
| 촬영장소 | 알아보는 중 | 예전 사진과 비교 |
| 카메라 장비 | 준비 예정 | 출발 전 점검, 아이폰 및 오너폰 |
| 방한용품 | 준비 예정 | 출발 전 날씨 확인 |
지금 당장 모든 것을 결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일단 숙소를 조금 더 찾아보고, 기차표가 열리면 KTX를 예약하고, 그다음 관람장소와 촬영 위치를 정해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여행은 준비할 때부터 시작되니까
예전에 찍었던 부산불꽃축제 사진을 다시 보고 있으니 그때의 기억도 조금씩 돌아옵니다.
광안대교 위로 불꽃이 터지던 순간도 기억나지만, 수많은 사람이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불꽃이 터질 때마다 감탄하던 분위기가 더 선명하게 남아 있습니다.
올해는 아직 갈지 말지 고민하는 단계에서 한 발 정도만 더 나아간 상태입니다.
‘그래, 한번 가보자.’
그렇게 마음먹고 숙소를 찾아보고, 기차표가 언제 열리는지 알아보고, 예전 사진까지 꺼내놓았습니다.
아직 예약한 것은 없지만 이런 준비를 하고 있으니 벌써 부산에 조금 가까워진 기분입니다.
이제 하나씩 준비해보려고 합니다.
숙소도 찾아보고, 10월에는 KTX 예매에도 도전하고, 이번에는 어디에서 광안대교와 불꽃을 담을지도 천천히 정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정말 부산행 기차표를 손에 넣게 되면,
그때부터는 본격적인 2026 부산불꽃축제 여행 준비가 시작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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