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제주여행2 제주메밀꽃밭 대흘리 보름만에 제주에 내려갔습니다. 가을하늘은 높고 파란 모습이었습니다. 가을 꽃들도 만발하여 여기저기 꽃구경 온 관광객들도 많이 보았답니다.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메밀꽃이 만발했다 하여 찾아가봤습니다. 조천읍 대흘리라는 곳입니다. 조천읍에는 대흘 말고도 선흘, 와흘, 이렇게 흘이라는 지명을 가진 곳에 있는데 이 '흘'은 숲 또는 바위와 잡풀로 뒤덮인 넓은 땅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흘'의 어감이 참 예쁜것 같아요. 대흘과 선흘, 와흘, 이름이 모두 아기자기 하지 않나요? 제가 찾아간 메밀꽃 만발한 곳은 대흘이었습니다. 제주는 사계절 볼만한 꽃과 나무들이 많이 있는데요, 지금 가을에는 메밀꽃과 억새, 핑크뮬리, 코스모스가 한창입니다. 메밀꽃은 시기가 되면 바로 베어야 되기 때문에 사라지기 전에 찾아가야 합니.. 2023. 10. 23. 9월 제주는 황화코스모스 9월에 만나는 황화코스모스길 녹산로 9월이 시작됐습니다. 저는 어제 다시 제주로 내려왔어요! 집에 오니 역시 서울보다 더 편안하고 차분해집니다. 추석연휴에 좀 길게 내려올 예정이어서 이번주는 주말에만 잠시 머물다 올라갑니다. 지난번에 들렸던 녹산로의 황화코스모스길은 만개가 좀 덜 된 상태였습니다. 9월과 10월이 가장 예쁠 때이니 제주 가을여행 꼭 이 길을 찾아가면 좋을 것 같아 소개해 봅니다. 우리가 알고있는 코스모스는 핑크빛과 보라빛이 섞인 파스텔톤의 여리여리한 꽃을 상상하게 되는데요, 가을이면 여기 저기 많이 볼 수 있는 꽃의 대명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요즘은 황화코스모스가 인기입니다. 8월부터 한창 피기시작한 이 꽃은 색깔이 노란빛을 많이 띤다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일본에서 들어와 퍼지기 시작했.. 2023. 9. 2.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