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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메뉴로 즐겨찾는 음식은 주로 샐러드입니다. 여의도에 높은빌딩이 들어서고 기업들이 입점하면서 직장인들은 점심시간에 먹어야하는 고민거리가 하나 늘은 것 같아요. 점심을 간편하게 즐기려는 다이어터들에게 인기있는 메뉴로 샐러드메뉴가 있는데요. 요즘엔 샐러드 푸드점도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그 중에 점심시간에 일찍부터 줄을 서야 하는 샐러드 맛집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포케는 하와이말로 자른다는 뜻입니다. 잘라서 간편하게 만든 음식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아마도 알로하포케가 하와이에서 온 음식이 아닐까 싶은데요. 요즘엔 샐러드라고 저렴하지도 않습니다. 1만원은 훌쩍 넘고 양도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적게 먹는 소식좌들에게는 적당한 양일 수 있지만 이것만 먹고 오후를 버티기 힘들것 같다고 하는 사람이 많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신선한 야채와 단백질 토핑이 다양한 알로하포케의 인기는 점심시간 줄을 서야할 만큼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혼자 가서 먹기에도 부담없어요. 저와 더불어 샐러드를 저만큼이나 좋아하는 회사 베프가 생겨서 둘이 식사 갈땐 거의 샐러드 맛집 위주로 다닌답니다.
알로하포케는 IFC L3(지하1층)에 있습니다. L3층은 주로 의류 매장 등이 있는데 한쪽으로 음료 매장과 샐러드종류의 식당들이 몰려 생겼습니다. 알로하포케 옆으로는 유닛이라는 샐러드가게도 있고 뉴오리진에서도 샐러드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그 곳은 다음에 소개해볼게요. 여의도에 있는 샐러드집은 거의 다 가본 것 같아요.
혼밥하는 사람들이 주로 오는 알로하포케에는 자리를 먼저 맡아야 식사를 주문하고 앉아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테이블위에 휴대폰 등으로 자리표시를 먼저하고 줄을 서야 합니다. 포장도 가능하기 때문에 자리가 없으면 포장해서 회사로 가지고 와서 먹기도 합니다. 가끔은 저녁에 야근 후 포장해서 집에가서 먹기도 했었어요. 회사에서 지정해준 식당 중에 다행히 알로하포케집이 있네요!
제가 주로 먹는 샐러드는 갈릭 쉬림프입니다. 포케를 추가하면 3,000원에 새우를 더 얹어줍니다. 저는 그냥 이정도가 딱 적당해요. 오목한 대나무 그릇에 아기자기 담아주는 데 양은 정말 많지는 않아요. 현미곤약밥이 함께 들어 있어 포만감은 충분합니다. 현미곤약밥은 선택입니다. 다른 걸로 바꿀 수 있어요.
함께간 동료가 시킨 두부포케입니다. 두부를 굵게 채썰어 튀긴건데 이것도 맛은 좋았네요. 병아리콩이 요즘 맛있는 것 같아요. 병아리콩은 생긴모양이 병아리머리모양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슈퍼푸드로 알려지면서 다이어트 하는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식품입니다. 집에서도 샐러드는 쉽게 해먹을 수가 있긴 한데 필요한 재료들이 풍성해야 모양도 나고 하니 야채같은 건 빨리 소진해야하고 이래저래 손이 많이 가는 편입니다.
스파이시 크림참치입니다. 참치는 한 번 시켜먹어봤는데 역시 참치보단 쉬림프가 훨씬 저에겐 맞는 것 같습니다.
피리피리 치킨인데요. 새우와 함께 인기 있는 샐러드입니다. 닭가슴살이 푸짐하게 들어있어 포만감도 좋고 맛도 있어요.
늘 먹게되는 갈릭쉬림프포케가 사진도 가장 많이 있네요. 새우만 있으면 뭐든 맛있어지는 것 같아요. 제가 새우를 좋아해서 그런지 어딜가나 샐러드 종류는 주로 쉬림프샐러드로 주문하게 됩니다.
핑크빛 물들인 무절임이 컬러의 조화를 만들어 주는데요, 모양도 좋고 맛도 있어요. 비트물로 만들면 저런색깔이 나오겠네요. 이번 추석 연휴에는 샐러드위주의 식단으로 식사를 해볼까 합니다. 추석때만 되면 엄마가 해주는 반찬때문에 많이 먹게 되는데 이번엔 하지 말라고 해야겠어요. 그래도 명절에 가장 먹고 싶은건 동태전이긴 합니다. 그것만 해먹어도 될 것 같아요.
영수증을 보니 혼자가서 먹었던 날인가봐요. 혼자서도 먹기 편한 샐러드. 다른 음식보다 가장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 같아서 샐러드가 좋습니다.
메뉴의 정식 명칭은 '노쇼어 갈릭 쉬림프'입니다. 새우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맛입니다. 어제도 시내 갔다가 샐러드를 가볍게 먹고 왔는데 그것도 쉬림프 샐러드였어요. 가벼운 한끼에 샐러드는 적당한 속을 채워주는 맛있는 식사인듯 합니다.
오늘은 퇴근 후에 제주집으로 내려갑니다. 추석연휴와 함께 일주일넘게 지내다 올 것 같아요. 내일부턴 제주이야기를 또 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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