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회사 동료 중 한 명이 가끔 한강버스로 퇴근을 합니다.
봉화산역 부근이 집인 동료는 퇴근 할 때 한강 버스를 타고 잠실까지 간다고 하네요!
처음에는 “정말 배를 타고 출퇴근한다고?” 싶어서 요금은 얼마인지, 어디서 타는지, 시간은 얼마나 걸리는지 이것저것 물어봤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생각보다 꽤 괜찮더라고요. 일반 대중교통처럼 교통카드를 찍고 탈 수 있고, 성인 요금은 3,000원. 무엇보다 출퇴근하면서 한강 풍경까지 볼 수 있다는 점이 재미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한 번 타보고 싶어졌습니다. 아직 직접 타보지는 않았지만, 이왕 알아보는 김에 한강버스 요금부터 노선, 시간표, 선착장, 유람선과의 차이까지 한 번에 정리해봤습니다.
한강을 배를 타고 달리며 서울 풍경을 구경하려면 보통 한강 유람선을 먼저 떠올립니다.
그런데 단돈 3,000원으로 한강을 달리며 서울 풍경까지 볼 수 있는 배가 있습니다. 바로 한강버스입니다.
회사 동료 중 한 명은 가끔 한강버스를 타고 출퇴근을 합니다. 처음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한강버스로 정말 출퇴근을 한다고?’ 싶었는데요.
알고 보니 한강버스는 관광용 유람선이 아니라 교통카드를 찍고 이용하는 서울의 수상 대중교통입니다.
물론 유람선과 한강버스는 목적부터 다릅니다. 유람선은 관광 자체를 즐기는 상품이라면 한강버스는 기본적으로 이동을 위한 교통수단입니다.
하지만 3,000원으로 한강 위를 이동하면서 서울의 다리와 노을, 야경까지 볼 수 있다는 점은 꽤 매력적입니다.
특히 날씨 좋은 가을날, 지하철이나 버스 대신 한 번쯤 한강버스를 타고 서울을 이동해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조만간 직접 타볼 예정인데요. 그전에 한강버스는 어디에서 타는지, 요금은 얼마인지, 어떤 구간을 운항하는지, 처음 이용할 때 알아둘 내용을 정리해봤습니다.
한강버스 한눈에 보기
| 구분 | 내용 |
| 성인 요금 | 3,000원 |
| 청소년 | 1,800원 |
| 어린이 | 1,100원 |
| 결제 | 교통카드 이용 |
| 이용 가능 카드 | 티머니·K-패스 등 |
| 기후동행카드 | 이용 가능 |
| 현금 | 이용 불가 |
| 기본 운항구간 | 마곡~여의도 / 여의도~잠실 |
| 특징 | 대중교통 + 한강 풍경 |
| 추천 시간 | 노을 전후~야간 |
한강버스는 유람선이 아니라 대중교통
한강버스의 가장 큰 특징은 관광선이 아니라 대중교통이라는 점입니다.
2025년 9월 정식 운항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한강을 동서로 연결하는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운항하고 있습니다.
2026년 3월부터는 여의도를 중심으로 노선이 나뉘어 동부 구간은 잠실~여의도, 서부 구간은 마곡~여의도를 운항합니다.
동부와 서부를 계속 이동하려면 여의도에서 갈아타면 되고, 이때 한강버스 간 환승 비용은 별도로 부과되지 않습니다.
현재 기본 선착장은 마곡·망원·여의도·압구정·옥수·뚝섬·잠실이며, 2026년에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서울숲 임시선착장도 10월 말까지 운영되고 있습니다.
한강버스 요금은 얼마일까?
한강버스의 성인 기본요금은 3,000원입니다.
| 대상 | 요금 |
| 성인 | 3,000원 |
| 청소년 | 1,800원 |
| 어린이 | 1,100원 |
현금으로는 탑승할 수 없으며 교통카드를 이용해야 합니다.
티머니와 K-패스 등 대중교통 환승도 적용되며 기후동행카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강을 관광하는 것이 목적이라도 별도의 관광상품을 예약하는 방식이 아니라 운항시간에 맞춰 선착장에서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된다는 것이 일반 유람선과 가장 큰 차이입니다.
한강버스 어디서 탈 수 있을까?
한강버스는 한강을 따라 여러 선착장을 연결합니다.
마곡 → 망원 → 여의도 → 압구정·옥수 → 뚝섬 → 잠실
다만 현재는 모든 배가 마곡에서 잠실까지 한 번에 계속 운항하는 방식이 아니라 여의도를 중심으로 동부와 서부 노선이 분리되어 있습니다.
서부 노선
마곡 ↔ 망원 ↔ 여의도
동부 노선
여의도 ↔ 압구정·옥수 ↔ 뚝섬 ↔ 잠실
압구정과 옥수 선착장은 운항편에 따라 교차 정차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시간은 출발 전에 시간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울숲도 한강버스로 갈 수 있어요
2026년에는 한강버스로 갈 수 있는 곳이 하나 더 생겼습니다.
서울숲 임시선착장입니다.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해 6월 8일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10월 말까지 하루 16회 정차합니다.
서울숲이나 성수동으로 나들이를 계획한다면 지하철 대신 한강버스를 이용해보는 것도 재미있는 방법입니다.
배에서 내려 서울숲을 둘러보고 성수동까지 연결하면 하루 서울 나들이 코스로 활용하기에도 좋습니다.
한강버스 운항시간은?
한강버스는 운항시간이 계절과 운영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어 방문 당일 공식 시간표 확인이 중요합니다.
특히 2026년 8월 15일부터는 야간 이용객을 위해 운항편이 추가됐습니다.
현재 야간 증편 가운데 눈에 띄는 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간추가 출발시간
| 잠실 → 여의도 | 오후 6:50 / 오후 7:20 |
| 여의도 → 마곡 | 오후 8:25 / 오후 8:55 |
낮 시간에도 마곡→여의도 오후 3시·3시30분, 여의도→잠실 오후 4시·4시30분 운항편이 추가됐습니다.
단, 한강버스는 기상과 한강 운항 상황에 따라 시간이 변경되거나 결항될 수 있습니다. 출발하기 전에 반드시 최신 시간표를 확인하세요.
3천 원으로 한강 노을과 야경 구경하기
개인적으로 한강버스를 한 번 경험해보려는 분이라면 출퇴근 시간보다는 해 질 무렵 운항편이 매력적일 것 같습니다.
한강 위에서는 도로에서 보는 것과 전혀 다른 각도로 서울을 볼 수 있습니다.
여의도와 잠실, 반포 일대의 도심 풍경은 물론 한강의 여러 다리와 해가 진 뒤 서울의 야경까지 감상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도 야간 운항을 확대하면서 한강버스를 단순한 이동수단뿐 아니라 노을과 야경을 즐기는 여가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교통비 3,000원으로 이동과 한강 구경을 동시에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성비 좋은 서울 나들이 방법으로 활용해볼 만합니다.
한강버스 vs 한강 유람선, 뭐가 다를까?
한강버스를 처음 접하면 가장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그럼 한강 유람선과 뭐가 다르지?”
두 가지 모두 한강 위에서 서울 풍경을 즐길 수 있지만 목적은 꽤 다릅니다.
한강버스는 이름 그대로 이동을 위한 대중교통이고, 한강 유람선은 한강 풍경과 선상에서의 시간을 즐기는 관광·레저 상품에 가깝습니다.
특히 체감되는 차이는 요금과 선내에서 즐길 수 있는 것입니다.
| 구분 | 한강버스 / 한강 유람선 |
| 이용 목적 | 한강버스: 대중교통·이동 / 유람선: 관광·데이트·여가 |
| 요금 | 한강버스: 성인 3,000원 / 유람선: 상품별 요금 상이 |
| 교통카드 | 한강버스: 가능 / 유람선: 일반 관광상품 방식 |
| 대중교통 환승 | 한강버스: 가능 / 유람선: 해당 없음 |
| 음식·음료 | 한강버스: 선내 취식 불가 / 유람선: 상품·시설에 따라 이용 가능 |
| 커피·음료 | 한강버스: 마실 수 없음 / 유람선: 선내에서 즐길 수 있는 상품 있음 |
| 한강라면 | 한강버스: 먹을 수 없음 / 유람선: 이용 가능한 선박·상품 있음 |
| 한강 풍경 | 둘 다 가능 |
| 노을·야경 | 둘 다 가능 |
| 추천 | 한강버스: 저렴하게 한강 풍경+이동 / 유람선: 선상 관광 자체를 즐기고 싶을 때 |
한강 유람선의 장점은 배를 타는 시간 자체를 즐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선내에서 커피를 마시거나 상품에 따라 한강라면 등 먹거리를 즐기면서 비교적 여유롭게 한강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반면 한강버스는 대중교통이기 때문에 선내에서 음식물을 먹거나 음료를 마실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 단점을 감안해도 한강버스의 매력은 분명합니다.
성인 3,000원으로 한강 위를 달리며 서울 풍경을 보고,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유람선이 ‘한강에서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낼까’에 가깝다면, 한강버스는 ‘어차피 이동할 거라면 한강으로 가볼까?’라는 선택지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선상에서 음식과 음료를 즐기며 여유롭게 관광하고 싶다면 유람선, 비용 부담 없이 한강 풍경을 보면서 서울을 이동해보고 싶다면 한강버스를 이용하는 식으로 목적에 따라 선택하면 됩니다.
한강버스 이용 전 알아둘 점
첫째, 시간표를 꼭 확인하세요.
지하철처럼 몇 분 간격으로 계속 오는 교통수단이 아니기 때문에 배를 놓치면 다음 편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둘째, 날씨를 확인하세요.
강 위를 운항하는 교통수단인 만큼 기상과 운항 여건에 따라 일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셋째, 선착장까지 가는 시간도 계산하세요.
한강버스 선착장이 지하철역 바로 앞에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내려 선착장까지 이동하는 시간도 고려해야 합니다.
넷째, 관광이 목적이라면 일몰 시간을 확인하세요.
한강버스 자체가 목적이라면 한낮보다는 해 질 무렵 출발해 노을에서 야경으로 바뀌는 한강을 보는 것도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한강버스는 예약해야 하나요?
일반 대중교통처럼 교통카드를 이용해 탑승하는 방식입니다. 다만 운항편별 이용 상황과 최신 안내는 출발 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 기후동행카드로 탈 수 있나요?
네. 한강버스에서도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Q. K-패스나 티머니 환승이 되나요?
가능합니다. 한강버스는 대중교통 환승체계가 적용됩니다.
Q. 한강버스로 서울숲에 갈 수 있나요?
현재 가능합니다.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서울숲 임시선착장이 2026년 10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입니다.
Q. 출퇴근용으로도 이용할 수 있나요?
네. 한강버스는 관광 유람선이 아니라 실제 이동을 위한 대중교통입니다. 다만 자신의 출발지와 목적지가 선착장과 가까운지, 운항시간이 출퇴근 시간과 맞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공식 정보 확인하기
한강버스는 날씨와 운항 상황에 따라 시간표가 변경될 수 있으므로 출발 당일 최신 운항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운항시간표와 선착장 위치 등 최신 이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눈에 정리
성인 요금 → 3,000원
교통카드 → 사용 가능
기후동행카드 → 사용 가능
티머니·K-패스 → 환승 가능
현금 → 사용 불가
주요 선착장 → 마곡·망원·여의도·압구정·옥수·뚝섬·잠실
2026년 10월까지 → 서울숲 임시선착장 운영
풍경 감상이 목적이라면 → 노을~야간 시간대 추천
TIP
한강버스를 단순한 이동수단으로 생각하면 지하철보다 시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목적을 조금 바꿔 ‘서울 나들이를 하면서 이동도 한다’고 생각하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3,000원으로 한강 위를 달리면서 노을과 서울 야경을 볼 수 있으니 날씨 좋은 날 한 번쯤 경험해볼 만한 서울의 색다른 대중교통입니다.
#한강버스 #한강버스타는법 #한강버스요금 #한강버스노선 #한강버스시간표 #한강버스선착장 #한강버스서울숲 #서울가볼만한곳 #서울나들이 #한강야경 #한강노을 #서울여행 #기후동행카드

'여행·나드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026 가을 억새 명소 총정리|서울 하늘공원부터 민둥산·오서산·제주 따라비오름까지 (0) | 2026.09.16 |
|---|---|
| 2026 부산불꽃축제 준비|숙소부터 KTX 예매·사진 명당까지 (1) | 2026.09.14 |
| 9월 민둥산 산행|은빛 억새가 피기 전, 초록 민둥산을 걸으러 (0) | 2026.09.11 |
| 2026 서울라이트 DDP|동대문 미디어파사드·레이저쇼 시간·무료관람 총정리 (0) | 2026.09.11 |
| 2026 경복궁 야간개장|예매·시간·입장료·무료관람 총정리 (0) | 2026.09.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