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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비오름2

오름의 여왕 따라비오름 억새 오름의 여왕이라 불리는 곳이 '다랑쉬오름'말고도 또 있었네요, 바로 '따라비오름'입니다. 가을 억새로 물드는 따라비 오름은 현재 절정의 억새풍경을 가져다 줄 뿐만아니라 정상에서 바라보는 뷰는 오름의 여왕이라 붙여질 만큼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합니다. 저도 정상까지는 처음 가봤지만 한라산과 함께 365도 펼쳐진 제주의 오름 풍광은 거의 끝장을 달리고 있었습니다. 따라비오름은 오름을 오르기 전에 억새밭이 펼쳐집니다. 그곳만 즐기다 가시는 분들도 많은데 반드시 정상을 다녀오시라고 강추드립니다. 정상의 뷰는 그 어느 뷰보다도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위 사진에서 보시면 노란색은 제가 다녀온 직선코스입니다. 억새밭을 지나면 숲길로 들어서는 새로운 입구가 나옵니다. 그곳부터 정상까지는 거의 나무계단으로 되있어요. 빠르게.. 2023. 10. 24.
바다와 억새를 한눈에 아끈다랑쉬오름 산굼부리의 억새는 온실에서 자란 예쁜 화초라면 아끈다랑쉬오름의 억새는 자연과 함께 자라나는 무성한 잡초입니다. 번식력이 좋아 가을이 되면 아무곳에서나 마구 자라는 억새를 저는 그저 잡초라고만 생각했었습니다. 저희 집에도 너무 많이 자라서 한번도 눈길 조차 주지 않다가 얼마전에 오후 해질무렵 억새를 바라보니 그렇게 예뻐보일수가 없었네요. 잡초라고 무시했던 억새는 아름답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그런 모습을 떠나야될 때가 되서야 발견하게 됐고 그제서야 아쉬움이 생겼습니다. 자연과 함께 살아온 지 10년이 되가지만 한번도 억새를 예뻐해주지 못해 많이 미안했습니다. 가까이서 빛나고 있던 억새를 멀리서만 찾았기 때문입니다. 요즘 서울도 억새가 한창입니다. 어제는 서울하늘공원억새축제를 다녀왔는데 억새수만큼 사람도 많았.. 2023.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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