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제주오름6 눈내린 용눈이오름 새해일출명소 겨울에는 낭만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제주의 겨울은 특히나 더 이국적이고 짜릿합니다. 따뜻한 남쪽나라여서 추위도 없을 것 같지만 제주의 겨울은 매서운 바람이 늘 함께 합니다. 생각보다 눈도 많이 내려서 눈구경 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매년 한라산에는 100센티미터가 넘는 눈이 내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하얀 겨울을 보기 위해 많은 분들이 찾아옵니다. 제주의 1100도로에 가면 하얀 겨울을 만날 수 있죠. 고지가 높으니 눈구경하기에 좋은 곳이랍니다. 눈이 내리면 한라산을 가야하지만 우선 가까운 오름을 다녀오는 것도 좋답니다. 제주의 눈은 빨리 녹아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보기에도 좋고 눈 내린 후에도 지저분하지 않은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햇살이 좋아 고지가 낮은 곳은 눈이 금방 녹아 없어.. 2023. 12. 6. 요즘 핫한 서쪽오름 바리메오름 입구 오름여행하기 좋은 계절 제주에서 여행하기 좋은 계절 9월입니다. 아름다운 계절 9월을 보내기가 아쉬워 저는 오늘도 제주행 비행기티켓을 끊었네요. 다음주에 갈 계획이었으나 일이 생겨 이번주일정으로 변경했습니다. 기분 좋은 금요일 하루 시작합니다. ^^ 지난주에 다녀 온 바리메오름입구 입니다. 5개의 오름코스를 정해 금오름, 정물오름, 당오름, 문도지오름, 바리메오름을 하루일정으로 짜봤습니다. 아침 일찍 서둘러 출발하지 못하고 느즈막히 출발한 데다 점심먹고 이래저래 시간을 많이 소요한 탓에 다섯군데 모두 오르진 못했고 금오름, 정물오름을 오른 후 당오름은 정물오름 바로 옆에 있어 건너뛰고 문도지오름을 갔고 내려와서 마지막으로 바리메오름으로 향했습니다. 서쪽오름 검색중에 바리메오름으로 많은 사람들이 찍은 포인.. 2023. 9. 8. 서쪽의 뷰맛집 정물오름 정물샘이 있는 정물오름 정물오름 입구에는 정물샘이 있습니다. 그래서 붙여진 이름인데요, 제주는 강수량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마실 물이 귀했다고 합니다. 중산간쪽에서 식수로 사용했던 곳 중 하나가 정물샘이었다고 하네요. 물도 많고 깨끗해서 많은 사람들이 물을 길러다 마셨다고 하는데 사람뿐만아니라 가축들에게도 소중한 물을 제공했다고 합니다. 정물오름 부근에는 이시돌목장을 비롯해 넓은 목장들을 많이 볼 수 있어 제주에서의 푸릇푸릇한 목장의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평온한 오름산책이었습니다. 사람도 없어서 한산한 산책이 평온하고 산뜻했습니다. 해발 466m정도의 오름이지만 실제 올라가는 높이는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길도 잘 되있고 가파른 곳도 없어 오르기 쉽고 올라가면 풍광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2023. 9. 6. 제주 서쪽오름 문도지오름 말이 있는 풍경, 문도지오름 제주에는 오름이 많아 다 외울정도는 아니지만 이번에 다녀온 오름은 아주 생소한 이름의 오름이었습니다. 서쪽에 있는 오름은 잘 알지 못하지만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오름은 많았는데 문도지오름이라는 곳은 처음 들어봤습니다. 금오름과 함께 다녀와볼만한 오름을 찾다보니 가까운 근처에 문도지오름이 있었고 다녀온 사람들의 후기도 좋았어요. 게다가 올레14-1코스에 있어 올레길로도 많이 다니는 오름이었습니다. 오름 여행을 하신다면 하루에 4~5개 정도는 다닐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서쪽 오름 목표를 5개정도 잡고 출발했지만 집에서 좀 늦게 나온 것도 있지만 동쪽에서 서쪽까지 이동하는 시간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운전하는 사람도 생각해야하니 세 곳만 탐방 후 돌아왔어요. 그 중 하나가.. 2023. 9. 5. 서쪽오름 사진명소 금오름 제주에서 꼭 가봐야할 금오름(금악오름) 왜 이제야 다녀왔을까 후회막심한 오름이었습니다. 제주여행을 그렇게 많이 하고도 또 제주에 내려와 산지도 10년이 되가는데 이렇게 예쁜 오름을 이제서야 올랐다니 안타까웠습니다. 금오름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고, 사진으로도 봐오면서 언젠가 가봐야지 했던게 이렇게 오래걸렸습니다. 새별오름도 마찬가지로 작년에 처음 다녀왔어요. 동쪽에 살다보니 서쪽까지 가는 것이 참으로 부담스러웠었나 봅니다. 어제는 맘 먹고 금오름을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구좌에서 한림까지는 한시간이 좀 넘는 거리였고 아침도 먹지 않은채 출발했어요. 애월 하귀쯤에서 아점을 먹고 금오름 주차장에 도착한 시간은 벌써 낮 12시가 넘었습니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이 곳 금오름이 핫플은 핫플이구나 느껴졌습니다. 음료.. 2023. 9. 3. 용눈이오름 2년4개월만에 개방 1. 제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오름 지금은 용눈이오름을 가야할 때입니다. 한번도 생각해 보지 못했던 휴식제가 용눈이오름에 적용이 되면서 그토록 좋아했던 오름을 2년넘게 가질 못했습니다. 21년 2월에 휴식제가 실시되서 올해 23년 2월에 끝날 줄 알았던 용눈이오름은 4개월이나 더 지나서야 개방을 했습니다. 지난 7월2일부터 개방을 시작했으니 아직 한달이 안된 셈입니다. 이번 재 개방 소식을 알렸으나 훼손된 자연을 복구하는 일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잘 회복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언제 다시 휴식기로 접어들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한 예로 사려니숲길로 가야만 오를 수 있는 물찻오름은 자연휴식년제 시작된지 수십년이 지나도록 개방을 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작년에 딱하루 개방했던 날이 있었습니다. 그런 행운의 .. 2023. 7. 2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