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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찬스로 다녀온 콘래드 서울 아트리오입니다. 1년에 두 번정도는 사장님이 저희 본부 점심이나 저녁을 사주시는데요, 다시 회사로 와서 처음 사장님과 식사했던 자리가 아트리오였네요. 홀 중앙 위에 큰 테이블이 있는 약간은 부담스런 위치에 있었습니다. 호텔이라서 그런지 넓고 깨끗함, 정갈함과 정돈된 테이블이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호텔이라 가격이 좀 되기 때문에 평범한 직장인들이 점심에 와서 먹기엔 부담스러운 곳입니다. 이렇게 기회가 왔으니 잘 먹어봐야겠죠. 콘래드 2층에는 버티고라은 야외 바가 있는데 그곳이 점심에 많이 찾는 곳입니다. 점심시간에는 식사류를 판매하고 있어 캐주얼하게 식사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그 외 뷔페 제스트가 있고 전망 좋은 37층에는 37그릴앤바가 있습니다. 1층 로비에 10g라는 카페는 자주 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커피 맛도 괜찮고 사람이 많이 붐비지 않아 점심에 가면 좋습니다. 가끔 샐러드를 먹으러 가기도 해요!
2층에 위치한 아트리오는 파스타 등 이태리요리 전문점입니다. 점심에는 비즈니스 런치세트가 준비되어 있어요. 층고가 넓고 홀도 넓어서 개방감이 넓고 창에서 들어오는 햇살이 가득한 식사하기 정말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테이블에 앉으며 접시와 물컵 그리고 런치 커트러리가 세팅되어 있습니다. 린넨과 함께 메뉴판이 함께 있는데요. 식사는 개별로 원하는 것을 선택하면 됩니다.
물컵에 물을 따라 주셨네요.
메뉴는 에피타이저, 메인요리, 디저트 3코스가 있고 디저트 빼고 2코스만 하셔도 됩니다. 저희는 디저트까지 3코스로 식사했습니다. 설명이 잘 되있긴 하지만 그림이 없으니 어떻게 나오는지는 잘 알수가 없었어요. 에피타이저는 샐러드가 먹고 싶어서 수프대신 참다랑어를 시켰습니다.
메인요리로는 평소에 잘 먹지 않는 도미 구이를 시켜봤습니다. 파스타와 피자는 어디서든 먹을 수 있으니 새로운 걸 선택했습니다. 디저트로는 젤라또는 별로 안좋아해서 티라미수로 시켰어요. 다른 직원들도 비슷하세 시켰네요. 그럼 실제 나왔던 메뉴를 살펴볼까요?
참다랑어 샐러드입니다. 절인 다랑어에요. 저는 숙성다랑어 정도 생각했는데 좀 제 입맛에는 맞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먹기는 다 먹었어요. 잘 먹어볼 수 없는 요리이니 먹어둬야죠!
메인요리로 나온 도미 구이 입니다. 뭐 특별함은 없어요. 이름 그대로 도미 구이입니다. 시금치가 올려져 있구요. 소스가 뿌려져 있습니다. 집에서도 도미 사다 쉽게 해먹을 수 있는 요리가 아닐까 하는데 집에서는 생선을 잘 구워먹지 않아서 밖에서 먹는 걸로 끝.
디저트로 나온 티라미수와 커피 아이스크림입니다. 이렇게 3코스를 먹어도 양이 아주 풍족하진 않아요. 그냥 한끼 떼웠다 정도입니다. 지금은 소식하는 저에게 딱 알맞은 양이긴 합니다만, 평범한 사람들은 좀 부족해보였습니다. 양보다 질로 승부하는 레스토랑이겠지만요. 콘래드 아트리오, 궁금했던 레스토랑 중 하나였는데 한 번 먹어본 걸로 만족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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