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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흘리3

제주 동쪽의 보물 동백동산 람사르습지 동백동산 집에서 가까워 나중으로 미루기만 했던 곶자왈 동백동산. 한곳 한곳 다니면서 제주를 많이 알게되고 배우는 것도 많아지는 요즘입니다. 수년전에 동백꽃이 만발하는 겨울 어느날, 동백동산을 찾아갔습니다. 동백나무가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동백이 한창인 겨울에 남편과 함께 찾아갔습니다. 사람의 왕래가 많지 않던 동백동산은 날이 흐리면 많이 어둡게 느껴집니다. 숲이 하늘의 반을 가리기 때문입니다. 숲 입구에서 걷기 시작해 1km쯤 정도 걸었을까? 동백꽃은 없고 어둡고 침침한 숲속의 기운이 으스스 했습니다. 그래서 그땐 완주를 못하고 돌아나왔어요. 습지가 있는 곳까지는 1.9km정도를 걸어야 했는데 그곳까지 가지도 못했습니다. 그렇게 동백동산의 기억은 저멀리 잊혀져 가고.. 2023. 9. 12.
제주 액티비티 체험 제라진오프로드 1. 이보다 더한 액티비티는 없다 제주는 볼거리 먹거리도 많지만 직접 체험하는 액티비티한 즐길거리도 많이 생겼습니다. 그 중에 제라진 오프로드는 광활하게 펼쳐진 대자연에서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모험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우선 액티비티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은 사유지로서 수십만평을 아우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들어갈 수도 없을 뿐더러 그 곳의 경관은 체험해보지 않으면 알 수가 없다는 겁니다. 아이들도 좋아하지만 젊은 커플들도 무척 좋아하는 체험입니다. 지인들이 오면 저도 함께 타러 가기도 하는데요, 다들 재밌다며 좋아합니다. 매 시간마다 출발을 하고 있고 40분에서 50분간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최근 베이스 캠프로 사용하던 곳이 앞쪽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주소는 조천읍 선흘리 338-9를 찍고 가시면 .. 2023. 8. 2.
자드부팡, 사진찍기 좋은 카페 1. 비오는 날에 가면 더 운치있어요 집 가까운 곳에 이렇게 멋진 카페가 있었습니다. 어쩌면 저도 이렇게 정원을 꾸미며 예쁜 카페를 하고 싶었는지 모릅니다. 자드부팡에 들어서는 순간 '와 내 꿈이 여기 있었구나'를 외쳤습니다. 제주에 살고 싶었던 이유는 넓은 정원을 갖는 것이었습니다. 수목원을 만들고 싶을 만큼 꽃과 나무를 많이 좋아했습니다. 제주 친구들과 만나 식사를 마친 후 가까운 카페를 찾은 곳이 바로 자드부팡이었습니다. 비가 조금씩 흩날리고 있었고 이 곳을 찾아 들어가는 길은 울창한 숲으로 지나가야 했습니다. 제주에서 집을 짓고 리모델링을 하며 인허가에 대해 알게되면서 문득 이런 생각부터 들었습니다. 동백동산과 붙어 있는 끝자락에 어떻게 허가가 났을까 그 생각이 먼저 떠올랐습니다. 지도를 보면 동.. 2023.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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