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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억새4

제주 산책 유채꽃프라자 억새와 연못 관광지보다는 자연 인채로 아름다운 곳을 찾아다닌 걸 좋아합니다. 유채꽃프라자에는 유채꽃도 있지만 넓은 들판과 오름이 있어 그 모습만으로도 멋진 풍광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가을인 지금은 억새로 가득해 장관을 이루는 곳이기도 합니다. 요즘 날씨가 거의 봄날 수준으로 따뜻합니다. 낮에는 반팔을 입고 다녀야 할 정도로 따뜻하다못해 더울 정도에요. 어제는 서귀포에 볼일이 있어 다녀오는 길에 엄마와 유채꽃프라자에 들렸습니다. 억새 산책을 위해 잠시 들렸는데 예쁜 연못을 만났습니다. 연못은 이름도 없고 그냥 연못이라고만 되있어요. 억새밭 사잇길이 여기 저기 많이 있는데 산책하다 보니 이정표 하나가 나왔습니다. 연못이라는 글씨와 125m의 방향이 표시되어 있었어요. 이런 곳에 연못이 있다니 신기했습니다. 연못이 .. 2023. 11. 5.
사계절 예쁜 꽃 카페글렌코 가을 핑크뮬리 사계절 내내 예쁜 꽃을 볼 수 있는 카페글렌코입니다. 요즘 송당스타벅스 핫플로인해 몰랐던 분들도 이곳을 발견하고 많이 오고 있습니다. 송당동화마을에도 핑크뮬리가 만발하지만 대로변에서 잘 보이는 곳은 카페글렌코입니다. 한번쯤 가봐야지 했었는데 올해 처음으로 가봤습니다. 지난 여름 유럽수국이 한창일 때 다녀왔었는데 어느새 핑크뮬리로 자리를 가득 메우고 있었습니다. 커피한잔 값으로 꽃구경할 수 있어요. 단 커피값에 입장료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음료값은 비싸답니다. 카페라떼가 7,500원이에요. 넓고 넓은 핑크뮬리의 흐드러짐을 볼 수 있어 가을이 가장 예쁜 곳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봄에는 유채가 만발하고 여름에는 수국으로 가득합니다. 가을에는 코스모스와 핑크뮬리를 볼 수 있고 겨울에는 뭐니뭐니 해도 동백꽃.. 2023. 10. 29.
제주 억새 포인트 닭머르 백발처럼 흩날리는 억새가 한창인 요즘입니다. 지난 여름 끝물에 다녀왔던 닭머리에 다녀왔습니다. 억새가 많이 자란만큼 사람들도 몰려오고 있었습니다. 잡풀만 무성하게 자라있던 길에는 어느덧 가을을 알리는 억새가 피었습니다. 억새도 잡초로 취급받던 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사랑받은 잡초중에 최고의 잡초가 되었네요. 가을이 되면 어디서든 볼 수 있는 억새는 빈 들판이 없을 정도로 빼곡히 들어섭니다. 번식력이 강해서 어디든 땅에만 닿으면 무럭무럭 자라나는 것 같습니다. 저희 집에도 잡초가 무성하게 자랐는데요. 보기싫다고 싹 베어버렸지만 다음해에 어김없이 자라곤 했답니다. 잡초의 끝판왕 억새는 이제 사람들의 사랑받은 예쁜 꽃으로 변신했어요. 제주 가을에는 억새 보러 오는 사람들도 많을 정도로 억새의 장관은 누구나 사랑.. 2023. 10. 25.
오름의 여왕 따라비오름 억새 오름의 여왕이라 불리는 곳이 '다랑쉬오름'말고도 또 있었네요, 바로 '따라비오름'입니다. 가을 억새로 물드는 따라비 오름은 현재 절정의 억새풍경을 가져다 줄 뿐만아니라 정상에서 바라보는 뷰는 오름의 여왕이라 붙여질 만큼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합니다. 저도 정상까지는 처음 가봤지만 한라산과 함께 365도 펼쳐진 제주의 오름 풍광은 거의 끝장을 달리고 있었습니다. 따라비오름은 오름을 오르기 전에 억새밭이 펼쳐집니다. 그곳만 즐기다 가시는 분들도 많은데 반드시 정상을 다녀오시라고 강추드립니다. 정상의 뷰는 그 어느 뷰보다도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위 사진에서 보시면 노란색은 제가 다녀온 직선코스입니다. 억새밭을 지나면 숲길로 들어서는 새로운 입구가 나옵니다. 그곳부터 정상까지는 거의 나무계단으로 되있어요. 빠르게.. 2023.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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