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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이야기

제주투어 여름 세화해변 미니

by 씨유제이 2024. 7. 31.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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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제주는 본격적인 제주 휴가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동남아도 좋지만 국내 유일 에메랄드빛 바다 제주에서의 휴양은 8월이 최고 인듯 합니다. 장마도 끝났고 매일 매일 구름 뻥뻥 터지는 맑은 날들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최근 세화오일장 옆에 작은 해변이 생겼습니다. 있던 바다였지만 아름아름 놀던 곳이었습니다. 

     

    테트라포트로 설치되있던 곳인데 2년 전 재정비 사업 이후 돌담으로 예쁘게 정비 되면서 해변도 더 예쁘게 변했네요. 조수간만의 차이에 따라 물높이가 완전 달라지던 이곳은 만조때는 거의 모래해변이 없을 정도 였습니다. 정비 후 모래를 좀 쌓아 올린 것 같아요. 이렇게 파라솔을 치고 물놀이할 수 있을 만큼의 해변이 생겼으니 말이에요!

     

    제가 찾아갔던 지난 금요일의 모습입니다. 물이 만조가까이 차오르던 시간이었음에도 모래사장이 잠기지 않는걸 보니 많이 모래를 많이 쌓아 올린 듯 합니다. 빨강 파랑이 아닌 흰색 파라솔이 설치 되 있으니 더욱 해변이 돋보였습니다. 파라솔에는 우무의 로고가 새겨져 있는 걸 보니 협찬 받은 모양입니다. 해변은 세화리 연합청년회에서 관리하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제주도 해변 파라솔은 모두 통일해서 2만원입니다.

    포토샵으로 리터칭한 그림입니다.

    미니 세화해변

    미니해변은 제가 붙인 이름 입니다. 세화해변 메인은 옆에 따로 있어요. 김녕에 성세기해변옆에 붙어서 이름을 알린 세기알해변처럼 이곳 미니 세화해변도 이름이 붙여질 날이 오겠죠!

     

    주변에 세화오일장이 있고 리사무소가 있어 공용화장실 이용은 쉬울 것 같습니다만 샤워장시설은 아직 없어 보입니다. 편의점은 오일장시장 끝으로 가야 만날 수 있으니 시원한 음료 등은 미리 준비해 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주소 : 제주시 구좌읍 세평항로 46-11

    세화리 공용주차장입니다. 그 곳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위치

     

    코로나19시절이 오기 전에는 이곳 세화항옆에서 벨롱장이라는 플리마켓이 매주 토요일 열리곤 했었습니다. 제주에서 가장 성행했고 규모가 컸던 장이었는데 코로나때 사라지면서 완전 사라져버렸습니다. 대신 다른 플리마켓을 운영하긴 하지만 예전만큼 활성화 되지는 않는 것 같아요. 매주 구경오는 재미가 솔솔했는데 많이 아쉽습니다. 

     

    해변 뒤쪽 왼쪽으로 길게 보이는 곳이 세화오일장이 열리는 곳입니다. 장이서는 날이면 많은 사람들로 인해 차들의 이동도 분주하고 주차공간도 만만치 은데요. 공용주차장은 금방 만차가 됩니다. 오일장시장에 오시는 분들의 전용 주차공간이 있긴 한데 해변에서는 거리가 좀 있습니다. 여기서 주차 꿀팁을 알려드릴게요. 주민들만 아는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주차공간 꿀팁

    오일장이 열리는 날은 주차장이 북새통을 이룹니다. 세화오일장은 매5일이 들어간 날짜마다 열려요. 비가 오나 눈이오나 그 날은 반드시 열립니다. 보통은 공용주차장에 차를 주차하시면 되지만 장이 열리는 날에는 주차가 많이 협소해집니다. 아래 그림으로 보시면 빨간라인으로 아는 사람들만 주차하는 공간들이 있습니다. 라메르힐아파트를 찾으시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아파트 주차장엔 주차하지 마시구요. 노란색으로 칠해진 넓은 공터도 주차장으로 이용하실 수 있지만 바닥이 고르지 못하니 SUV이상 가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아래는 메인해변 찾아갈때 주차 팁입니다. 원래 이용하던 주차장 자리는 봉을 박아서 차가 들어갈 수 없게 됐습니다. 주변 근처에 주차를 하셔야 해요! 해녀박물관 앞으로 주차장이 있지만 좀 멀기도 합니다. 빨간색 점선따라 골목 안쪽으로 오시면 좀 여유로운 공간이 나옵니다. 노란색 점선이 가장 여유있어요. 멀지 않고 걸어서 3분 정도 예상하시면 됩니다. 

    22년 카카오맵 로드뷰 사진입니다. 테트라포트를 싹 치우고 돌담을 예쁘게 쌓아올렸어요.

    위 사진을 보시면 2년전 미니 세화바다의 모습입니다. 물이 차오르는 정도가 테트라포트까지 왔었기 때문에 바다는 있다 없다 했었어요. 해변도 완만하게 이어져 있었는데 공사를 하면서 모래를 조금 쌓아 올린 듯 보였습니다. 예전에도 이곳에서 즐기던 분들도 계시긴 했습니다. 사람 없는 곳을 찾으시는 분들에게는 아주 좋은 공간이었죠.

     

    이제는 세화리 연합청년회에서 관리하고 파라솔까지 대여해주고 있으니 여행 오신 분들께는 준비 없이도 휴가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튜브도 대여해주고 있으니 아이들과 물놀이 하시기에도 좋습니다. 오일장이 열리면 과일도 저렴하게 사 드실 수 있어요.

    주변 맛집

    세화리는 구좌읍에서 가장 큰 마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인프라가 가장 많이 형성 된 곳이기도 합니다. 주변에 맛집을 비롯해서 우체국, 마트, 은행, 병원 등이 모여 있어요. 즐기시다가 필요한 것들을 즉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노란색 동그라미 친 집들이 제가 다녔던 음식점들 중 괜찮은 곳만 체크해봤습니다. 

     

    직접 가본 곳만 추천하는 맛집입니다.

    재연식당 : 백반식으로 푸짐한 한 상이 차려 나오는 식당으로 줄을 서기도 합니다. 아침식사도 좋고 점심으로도 좋아요.

    오일장시장내 분식집 : 바다방면 오른쪽 끝 모서리에 위치한 분식집은 저도 오일장 갈 때마다 들려 먹는 곳입니다. 튀김 맛집이기도 해서 튀김을 고르실 땐 줄을 서야 합니다. 칼국수, 멸치국수, 떡볶이, 순대, 튀김 등 다 맛있어요. 낮 1시 넘어서 가신다면 재료 소진으로 못 드시는 경우가 생기실 수 있으니 서둘러 가시면 좋습니다.

    서울국수가게 : 뚝배기, 순두부, 멸치국수 등 일반 한식 상차림을 드실 수 있어요. 

    이모24시해장국 : 아침에 해장하시고 싶을 때 가시면 좋습니다.

    그때그집 : 김치찌개 맛집이에요. 계란후라이는 무한리필이라 인기가 좋습니다. 점심으로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가성비 완전 짱입니다.

    다래향 : 짬뽕맛집입니다. 중국음식이 땡기신다면 다래향 추천 드려요.

    한라산도야지 : 돼지갈비 맛집인데 다른 종류의 고기들도 있으니 저녁으로 드시기에 좋습니다. 사람 많은 집은 다 이유가 있어요. 저도 꽤 많이 다녔던 집입니다.

    섬나라횟집 : 회드시고 싶을 땐 섬나라 횟집 좋습니다. 

    일미도 : 지도에는 없지만 가까운 곳에 일미도라는 식당 도민맛집으로 유명한 세꼬시집 있어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곳입니다. 낮에 가서 셋이 세꼬시 한접시만 먹어도 양이 엄청납니다. 강추에요!

    청파식당횟집 : 고등어횟집입니다. 제주 오셨다면 고등어회 먹어봐야죠!

    말이 : 각종 말이 튀김집이에요. 떡볶이 등 분식도 있고, 저 아는 지인은 여기를 너무 좋아해서 제주오면 무조건 여기서 뭘 포장해와요. 특히 한치통튀김이 이 집의 별미인 듯 싶습니다. 

    파라솔 외에 다른 텐트가 없다는 것은 아직 이곳을 모른다는 겁니다. 대부분 지나다가 하얀색 파라솔이 예뻐서 들리셨을 겁니다. 주변으로 텐트나 타프칠 공간도 여유있으니 좀 한적한 바다를 원하신다면 많은 사람들 몰려오기 전에 선점하시면 좋을 듯 싶네요!

     

     

    날씨가 정말 끝내주게 예뻤던 지난 주말, 무척이나 태양빛이 뜨거웠고 바다로 많은 사람들이 몰려왔던 것 같습니다. 이제 시작인 제주 여름 바다 미니 세화 해변에서 즐겨보세요!

     

    잠시 파라솔 아래 앉아서 바다를 바라보며 안구정화도 하시고 마음도 비우시며 여유있는 시간을 가져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직은 사람이 없어 작고 예쁜 미니세화해변 세화오일장시장과 함께 즐겨보세요!

    영상으로 보는 미니 세화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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