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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야기

여의도 맛있는 빵집 브로트아트

by 씨유제이 2023.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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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OT ART

    브로트아트, 브로트는 영어의 브레드입니다. 빵이라는 단어에요. 빵아트가 되겠네요. 독일에서 살다 온 남편은 한국에 와서 맛있는 빵을 찾기 어렵다며 독일에서의 빵맛을 늘 그리워 했습니다. 우연히 티비를 보다가 브로트아트를 소개하는 장면을 보게됐어요. 이곳의 베이커리 쉐프님이 독일에서 빵을 배워 왔다는 이야기를 접했습니다. 독일 빵맛을 못잊는 남편을 위해 찾아가 보기로 했습니다. 여의도에 위치해 있다고 하여 점심시간을 이용해 바로 달려가게 됐습니다. 

     

    그리고는 다양한 빵을 골라 사가지고 제주로 내려와 남편에게 독일빵을 사왔다며 얼른 맛보라고 했습니다. 독일빵의 특징을 저는 정확히 어떤 맛인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얘기하는 것이 겉빠속촉이었습니다. 게다가 늘 갓구워나온 빵을 먹었기 때문에 그 맛을 찾기가 어려웠던 것 같아요. 우리는 갓구운 빵은 바로 먹기가 어려우니까요.

     

    그래도 그나마 빵 맛을 보며 괜찮다고 했습니다. 저도 다행이라 생각하여 가끔 이 곳의 빵을 사가지고 내려가곤 합니다. 그 이후로 브로트아트를 자주 다니다보니 제가 좋아하는 빵도 몇 개 생겼어요. 요즘엔 밀가루 가격이 많이 올라서인지 빵 한개가격이 4천원대를 형성하고 있는 걸 보면서 와 정말 많이 비싸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배고파서 빵을 먹던 시절이란 말은 이제 어디서도 사용하기 멋쩍을 때가 있어요. 밥보다 빵이 더 비싸져 버렸으니 말이에요. 햇반가격 하나와 비교해볼 때 최저가 1천원대와 비교하니 정말 빵 먹는게 부담이 될때도 많답니다. 빵 몇개 담으면 그냥 2~3만원 나오니까요. 오래 살고 볼일입니다.

    하얀색 간판에 흰색 글씨, 인테리어는 유럽에 와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하는 인테리어로 상점의 모습이 돋보였습니다. 케익 진열장에도 하얀 케익들이 진열되어 있었어요. 빵도 웬지 맛있어 보일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브레첼인데요. 버터가 들어가 있는 걸 좋아합니다. 칼로리는 장난아니죠. 그래도 그게 그렇게 맛있네요. 요즘에는 치즈에 파를 넣어 빵에 토핑을 하는 게 유행인듯 파빵이 대세입니다. 마늘빵은 나온지 꽤 됐고 파를 좋아하는 저에겐 파빵은 최고에요!

     

    빵은 모두 맛있어 보이지만 개인적으로 잘 먹지 않는 빵은 초코로 만든 빵입니다. 너무 달달할 것 같다는 생각에 손이 잘 가지 않아요. 브레첼을 조그맣게 잘라서 만든 빵도 참 귀엽습니다. 브로트아트에는 정말 다양한 빵들이 많습니다. 오후에 가면 이미 소진되서 매진된 빵들도 있으니 빵집은 아침에 가는 게 제일 좋긴 합니다. 

     

     

     

    이렇게 쿠키도 있고 앙꼬와 버터가 있는 앙버터는 요즘 필수인 듯 합니다. 모양도 예쁘고 가지런히 진열되 있는 모습이 다 하나씩 담아가고 싶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스콘입니다. 스콘은 가장 기본인 플레인을 좋아하는데요, 크랜베리와 더블치즈도 잘 사다 먹곤 합니다.

     

     

     

     

     

     

    수제잼도 팔긴하는데 아무래도 수제다보니 1만원 비싼편입니다. 사보진 않았지만 나중에 딸기잼 하나 사가볼까 해요. 매번 마트에서 사다 먹는 딸기잼을 먹는 남편은 맛잇는 잼을 사다 달라고 하거든요. 크로와상의 다양한 모습을 한 종류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곳의 대표 시그니쳐는 아마도 이 브레첼이 아닐까 싶네요. 짭조롬하니 먹다보면 계속 먹게 되는 중독성 강한 빵이랍니다. 브레첼에 견과류같은걸 뿌려만든 것도 있어요. 저는 빵은 그냥 제일 심플한게 좋을 것 같아요. 브레첼과 함께 토스트용으로 먹기 편한 소금빵이 인기인듯 합니다. 그냥 먹어도 좋지만 버터와 함께 아침식사로 간편하게 먹을 때 주로 먹고 있습니다. 계란이나 치즈 햄을 넣어 샌드위치로 먹어도 좋은 빵인듯 합니다. 소금빵도 개당 3,500원 정도 했던 것 같아요.

     

     

     

     

     

     

    좀 덩어리가 큰 빵입니다. 바게뜨빵처럼 겉은 딱딱하고 속은 부드러운 빵인데 남편은 속이 생각보다 부드럽진 않다고 하더군요. 아마다 갓구워내서 먹지 않다보니 그렇게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침에 한 조각씩 썰어서 먹기에 좋은 것 같았어요.

     

    깨와 해바라기씨 등이 붙어 있는데 남편과 저는 비추하는 종류에요. 그냥 아무것도 없은 플레인빵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매장 내부는 크지도 작지도 않아요. 커피 등 음료도 함께 판매하고 있고 옆에 작은 테이블도 몇개 있습니다. 진열대에는 머그잔 등 소소한 굿즈용품들이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양 옆으로 그리고 가운데는 냉장용 샌드위치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 곳을 알게 된 지는 1년이 좀 넘었습니다. 가끔 제주에 내려갈 때 빵을 사가지고 내려가는데요. 빵은 냉동에 보관할 수 있어서 오래 먹을 수 있습니다.

     

    브로첸이라고 하는 작은 플레인 빵인데요, 남편은 이게 가장 맛있다고 했습니다. 겉은 딱딱하고 속은 겹겹이 촉촉한 맛을 가지고 있는 그 중에서도 가장 독일 빵맛과 흡사하다고 해서 가끔 사가는데 없는 날도 있었어요. 

    브로트아트 내부 모습입니다. 크지도 않은 곳에 다양한 빵과 쿠키, 그리고 잼까지 맛있는 게 많은 빵집이에요. 이 곳을 가려면 좀 걸어야해서 자주 가지는 못하지만 제주 내려가는 금요일에는 낮에 잠시 들려 빵을 사가지고 갑니다. 여의도에 더현대서울을 비롯해 많은 빵집들이 있지만 이곳 브로트아트가 가장 애착이 가는 곳입니다. 

     

    참고로 소금빵은 63빌딩1층에 있는 베이커리가 맛집이랍니다. 1인 5개로 수량한정까지 있어요. 저도 사다 먹어봤는데 우선 가성비도 좋은 듯 했습니다. 여느 다른 소금빵 크기에 비해 가장 컸거든요. 맛도 있었구요. 빵을 좋아하지 않던 저는 소식시작하면서 빵 맛을 알게 됐어요. 밥보다 빵을 더 즐겨 먹게 된 요즘, 빵을 좀 많이 먹고 있지만 아무래도 밀가루다보니 되도록 적게 먹으려 노력하는 편입니다. 

     

    뭐든 적당히만 지키면서 먹고 즐기면 될 것 같아요. 브로트아트는 영등포 타임스퀘어점에도 입점했네요. 청담동 MCM M카페와 콜라보로도 매장을 운영하는 것 같습니다. 매장도 예뻐서 다녀오기 좋을 것 같아요. 맛있으니 여기저기 많이 퍼져 나가겠죠. 

     

    독일빵을 찾던 남편이 그나마 독일빵전문가의 빵집을 알게되서 저도 빵을 좋아하게 된 것 같습니다. 밥보다 먹기 편하고 간편해서 아침식사는 주로 빵으로 하고 있어요. 

     

    제주에서는 여행을 주로 다니고 서울에서는 주로 맛집을 찾아다니게 되네요. 오늘은 서울에서 즐기는 독일 빵 맛집 '브로트아트'를 정리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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