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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핫플 행원리 카페치즈태비 제가 사는 동네에 예쁜 카페가 생겼습니다. 동그란 창문에 예쁜 등만 바라봐도 기분 좋아지는 카페입니다. 우연히 SNS에서 만나게 된 이 카페의 이름은 카페치즈태비 였는데요. 제가 사는 마을, 잘 알려지지 않은 행원리에 있었습니다. 무지 반가웠죠. 행원리에 카페가 없는 건 아니었지만 처음 보는 카페였고 제맘에 쏙 드는 인테리어를 하고 있어서 팔로우를 하게 됐습니다. 이웃 주민이라고 했더니 반갑게 댓글로 답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나서 제주 내려가는 날 찾아가게 됐어요. 아침을 일찍 시작하다보니 볼일을 다보고도 시간 여유가 있어 찾아가봤습니다. 오전 10시에 오픈한다고 해서 시간이 마침 맞았어요. 지금은 집에서 차로 5분 정도의 거리에 있지만 이제 곧 이사갈 집으로 옮기게 되면 도보 3분거리로 아주 가까운 거리.. 2023. 10. 30.
사계절 예쁜 꽃 카페글렌코 가을 핑크뮬리 사계절 내내 예쁜 꽃을 볼 수 있는 카페글렌코입니다. 요즘 송당스타벅스 핫플로인해 몰랐던 분들도 이곳을 발견하고 많이 오고 있습니다. 송당동화마을에도 핑크뮬리가 만발하지만 대로변에서 잘 보이는 곳은 카페글렌코입니다. 한번쯤 가봐야지 했었는데 올해 처음으로 가봤습니다. 지난 여름 유럽수국이 한창일 때 다녀왔었는데 어느새 핑크뮬리로 자리를 가득 메우고 있었습니다. 커피한잔 값으로 꽃구경할 수 있어요. 단 커피값에 입장료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음료값은 비싸답니다. 카페라떼가 7,500원이에요. 넓고 넓은 핑크뮬리의 흐드러짐을 볼 수 있어 가을이 가장 예쁜 곳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봄에는 유채가 만발하고 여름에는 수국으로 가득합니다. 가을에는 코스모스와 핑크뮬리를 볼 수 있고 겨울에는 뭐니뭐니 해도 동백꽃.. 2023. 10. 29.
송당 스타벅스리저브 다녀온 후기 꼭 보세요 왜 스타벅스일까? 드디어 송당 스타벅스리저브에 다녀왔습니다. 오픈전에도 동화마을을 몇번 다녀왔었는데요, 역시나 오픈하고 나니 엄청난 사람들이 몰려오고 있었습니다. 오픈 첫날부터 길게 줄을 선 모습의 사진과 영상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스타벅스는 브랜드를 넘어 트랜드 아이콘으로 잡았습니다. 제주에 카페가 그렇게 많음에도 왜 다들 스타벅스에 가서 커피를 마실까요? 사실 저도 제주에 가면 시내 나갔을 때는 스타벅스를 가곤 합니다. 스타벅스의 커피가 유독 맛있어서 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저는 커피 로스팅을 배우고 바리스타 자격증을 따면서 커피의 맛과 풍미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되었고 커피의 맛을 즐길 줄 아는 정도의 수준을 익혀왔습니다. 제주에 살면서 카페도 세번 정도 운영했었고 저는 직접 원두를 고르고 로.. 2023. 10. 27.
조천읍 가볼만한 곳 남생이못 특별함이 없는 곳일 것 같지만 그래도 지나가는 길에 들려보면 좋은 생태연못입니다. 간혹 백로가 날아와 앉아있는 예쁜 모습도 볼 수 있어요. 남생이못이라는 소담한 습지입니다. 닭머르 가는길 아주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제주는 마을마다 이런 작은 습지를 가지고 있는 동네가 많이 있습니다. 제가 사는 곳 근처에도 모산이연못이라고 있습니다. 남생이는 민물거북이를 가르켜 일컫는 말인데요, 남생이가 살고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남생이는 한국 토종인데 현재 멸종위기에 처해있다고 합니다. 거북이는 잘 보이지 않아요. 저희동네 있는 모산이연못에는 가끔 비가 많이 와서 물이 넘칠 정도가 되면 가끔 거북이가 얼굴을 내밀곤 합니다. 남생이못은 신촌서부경로당에서 자원봉사활동으로 예쁘게 가꾸어지고 있답니다. 노랑어리연이.. 2023. 10. 26.
제주 억새 포인트 닭머르 백발처럼 흩날리는 억새가 한창인 요즘입니다. 지난 여름 끝물에 다녀왔던 닭머리에 다녀왔습니다. 억새가 많이 자란만큼 사람들도 몰려오고 있었습니다. 잡풀만 무성하게 자라있던 길에는 어느덧 가을을 알리는 억새가 피었습니다. 억새도 잡초로 취급받던 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사랑받은 잡초중에 최고의 잡초가 되었네요. 가을이 되면 어디서든 볼 수 있는 억새는 빈 들판이 없을 정도로 빼곡히 들어섭니다. 번식력이 강해서 어디든 땅에만 닿으면 무럭무럭 자라나는 것 같습니다. 저희 집에도 잡초가 무성하게 자랐는데요. 보기싫다고 싹 베어버렸지만 다음해에 어김없이 자라곤 했답니다. 잡초의 끝판왕 억새는 이제 사람들의 사랑받은 예쁜 꽃으로 변신했어요. 제주 가을에는 억새 보러 오는 사람들도 많을 정도로 억새의 장관은 누구나 사랑.. 2023. 10. 25.
오름의 여왕 따라비오름 억새 오름의 여왕이라 불리는 곳이 '다랑쉬오름'말고도 또 있었네요, 바로 '따라비오름'입니다. 가을 억새로 물드는 따라비 오름은 현재 절정의 억새풍경을 가져다 줄 뿐만아니라 정상에서 바라보는 뷰는 오름의 여왕이라 붙여질 만큼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합니다. 저도 정상까지는 처음 가봤지만 한라산과 함께 365도 펼쳐진 제주의 오름 풍광은 거의 끝장을 달리고 있었습니다. 따라비오름은 오름을 오르기 전에 억새밭이 펼쳐집니다. 그곳만 즐기다 가시는 분들도 많은데 반드시 정상을 다녀오시라고 강추드립니다. 정상의 뷰는 그 어느 뷰보다도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위 사진에서 보시면 노란색은 제가 다녀온 직선코스입니다. 억새밭을 지나면 숲길로 들어서는 새로운 입구가 나옵니다. 그곳부터 정상까지는 거의 나무계단으로 되있어요. 빠르게.. 2023. 10. 24.
제주메밀꽃밭 대흘리 보름만에 제주에 내려갔습니다. 가을하늘은 높고 파란 모습이었습니다. 가을 꽃들도 만발하여 여기저기 꽃구경 온 관광객들도 많이 보았답니다.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메밀꽃이 만발했다 하여 찾아가봤습니다. 조천읍 대흘리라는 곳입니다. 조천읍에는 대흘 말고도 선흘, 와흘, 이렇게 흘이라는 지명을 가진 곳에 있는데 이 '흘'은 숲 또는 바위와 잡풀로 뒤덮인 넓은 땅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흘'의 어감이 참 예쁜것 같아요. 대흘과 선흘, 와흘, 이름이 모두 아기자기 하지 않나요? 제가 찾아간 메밀꽃 만발한 곳은 대흘이었습니다. 제주는 사계절 볼만한 꽃과 나무들이 많이 있는데요, 지금 가을에는 메밀꽃과 억새, 핑크뮬리, 코스모스가 한창입니다. 메밀꽃은 시기가 되면 바로 베어야 되기 때문에 사라지기 전에 찾아가야 합니.. 2023. 10. 23.
제주가을 산책 안개낀 절물자연휴양림 안개속 산책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한라산자락에 위치하여 안개가 많이 끼는 곳으로 유명한 절물자연휴양림을 소개합니다. 사시사철 언제가도 좋은 산책하기 좋은 휴양림이지만 이 가을 촉촉한 안개속 자연을 내 몸 속 깊은 곳까지 담아 올 수 있는 곳입니다. 여행하기 좋은 계절 이 가을에 반드시 들려야할 코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1995년에 7월에 개장했으니 약 30년 정도됐네요. 대부분의 수령 30년 이상의 삼나무라고 합니다. 개장했을 당시에는 나무들이 아주 작았겠어요. 지금은 엄청 높이 자라 숲을 이루고 있답니다. 삼나무 외에 소나무와 산뽕나무가 분포되어 있다고 합니다. 해발 650m의 기생화산으로 등산로를 따라 정상에 오르면 말발굽형 분화구가 있답니다. 휴양림에는 전망대, 등산로, 순환로, 산책로, 야영장 및.. 2023. 10. 20.
서울 오피스텔 구할땐 직방, 합정스퀘어리버뷰 미친 전망 서울 올라와서 2년반 동안 이사를 6번이나 했습니다. 일반 사람들보다 많이 하긴 했네요. 이유는 상황에 따라 달랐습니다. 그 중 최근까지 살다 나온 합정스퀘어리버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볼까합니다. 이사 계획에는 없던 집이었으나 버킷리스트 중에 하나였던 한강뷰에서 살아보는 것이 저를 끌어당겼습니다. 이 집을 보는 순간 계약하지 않을 수 없었어요. 놓치면 두고 두고 후회할 것 같아서 매물이 나가기 전에 바로 계약을 했습니다. 빠른 이사 날짜를 정하고 이사를 왔습니다. 합정역 8번 출구로 나와서 200미터쯤 직진하면 잘빠진 건물 하나가 보입니다. 건축물도 럭셔리하게 지어져 있어요. 길고 좁은 땅에 정남향을 바라보며 우뚝 서있습니다. 총 20층건물에 저는 17층에 있었으니 전망은 이루말할 것도 없이 좋았습니다... 2023. 10. 18.
하늘공원 억새축제 주말에 다녀온 후기 아주 아주 오래전에 하늘공원 억새를 보러간 기억이 납니다. 17년정도 됐으니 정말 오래된거죠. 사진을 처음 배울 당시 소소한 풍경이 예뻤던 그때 불빛에 빛나는 억새의 밤 풍경이 마지막으로 기억납니다. 그 기억이었을까요? 축제기간 동안 라이팅쇼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느즈막한 시간에 찾아가봤습니다. 정보를 찾아보니 월드컵경기장역 1번 출구로 나가면 쉽게 찾아갈 수 있었어요. 2002년 월드컵경기가 치뤄지기 이전에 6호선이 개통됐으니 아마도 그당시에도 지하철을 이용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대중교통이 잘 되있는 서울은 지하철과 버스만으로도 어디든 쉽게 찾아갈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공덕에서 일곱개 정거장만 가면 됩니다. 야간 불빛쇼를 보기 위해 느즈막히 오후에 출발했습니다. 일몰도 볼겸 해지기 전에 도착하는.. 2023. 10. 17.
바다와 억새를 한눈에 아끈다랑쉬오름 산굼부리의 억새는 온실에서 자란 예쁜 화초라면 아끈다랑쉬오름의 억새는 자연과 함께 자라나는 무성한 잡초입니다. 번식력이 좋아 가을이 되면 아무곳에서나 마구 자라는 억새를 저는 그저 잡초라고만 생각했었습니다. 저희 집에도 너무 많이 자라서 한번도 눈길 조차 주지 않다가 얼마전에 오후 해질무렵 억새를 바라보니 그렇게 예뻐보일수가 없었네요. 잡초라고 무시했던 억새는 아름답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그런 모습을 떠나야될 때가 되서야 발견하게 됐고 그제서야 아쉬움이 생겼습니다. 자연과 함께 살아온 지 10년이 되가지만 한번도 억새를 예뻐해주지 못해 많이 미안했습니다. 가까이서 빛나고 있던 억새를 멀리서만 찾았기 때문입니다. 요즘 서울도 억새가 한창입니다. 어제는 서울하늘공원억새축제를 다녀왔는데 억새수만큼 사람도 많았.. 2023. 10. 16.
제주 가을 억새 명소 산굼부리 가을도 어느덧 무르익어가고 있습니다. 추석연휴가 지나면서 날씨는 급격하게 온도차이를 보이면서 벌써부터 겨울 외투를 꺼내입는 사람들이 하나둘씩 보이기 시작했네요. 제주의 가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산굼부리입니다. 물론 제주의 억새는 다 예쁘지만 멀리 한라산과 함께 어우러지는 억새의 물결은 최고라 말하고 싶습니다. 자연의 모습대로 자라는 억새도 좋지만 관리받으며 자라는 억새의 풍경은 또다른 매력을 안겨줍니다. 저도 1년에 한번쯤은 억새를 보기 위해 찾아가는 곳, 산굼부리입니다. 산굼부리는 오름의 하나입니다. 굼부리란 화산체의 분화구를 가리키는 제주어입니다. 분화구의 모양은 움푹패인 것도 있고 한쪽으로 도려낸듯한 말굽형도 있고 여러 모양이 있지만 이를 통칭해 모두 굼부리라고 합니다. 사유지인 산굼부리.. 2023.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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