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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이야기90

하도리 가성비 맛집, 세꼬시 전문 일미도 1. 도민들이 많이 찾는 식당 1년에 한 두번은 찾아가는 구좌읍 맛집입니다. 제주에서 회를 먹으려면 맛도 챙겨야하지만 가격도 생각해야 합니다. 하도리에 위치한 일미도는 도다리 세꼬시 전문점으로 세꼬시를 비롯해서 도다리회와 초밥, 매운탕 등 가성비를 따져가며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횟집입니다. 도민들이 많이 찾아가는 로컬 맛집인데요, 언제부턴가 관광객들도 많이 찾아오고 있었습니다. 바닷가 해안도로 살짝 안쪽에 있어 위치도 좋고 주변에 세화 오일장등 볼거리도 많아 더욱 인기가 높아졌습니다. 일미도 식당에 가서 주로 먹는 메뉴는 회보다는 세꼬시입니다. 뼈째먹는 회인데요, 식감도 좋고 얇게 썰어 나와 먹기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또한 한접시에 25,000원으로 가격도 아주 저렴합니다. 셋이 가서 먹어도 꼭 남겨오는.. 2023. 8. 14.
중문 백종원 본가 쌈밥집 1. 본가 호텔더본제주점 가끔 생각나는 본가의 우삼겹, 서귀포 형제섬 가는길에 들려 맛있는 한끼를 먹고왔습니다. 제주에서 외식을 하게되면 특별함 없이 그냥 동네 식당을 찾아가곤 합니다. 맛집은 많이 있지만 기다리는걸 못하는 사람이 집안에 있어 맛있는건 잘 못먹고 사는 편입니다. 저도 제주에 살면서 맛집을 가보고 싶지만 그나마 회전율이 좀 빠르면서 대기가 짧은 곳만 주로 찾게 됩니다. 지난번에 엄마와 서귀포 나들이 나간 김에 들렸던 곳은 중문에 있는 호텔더본에 위치한 '본가' 우삼겹집입니다. 제주시 아라동에 있는 곳은 몇번 가봤는데 중문지점은 처음가봅니다. '본가'를 찾는 이유는 우삼겹 쌈밥을 먹기 위해서 입니다. 다른 메뉴도 있지만 이곳의 우삼겹은 독특한 양념소스의 맛과 다양한 쌈이 나오는 것이 특장점입.. 2023. 8. 13.
차만, 제주 조천점 1. 힐링타임, 차를 즐기며 마음과 몸을 비워요 커피에 익숙해진 요즘, 가장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는 패스트음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요즘에는 차 종류도 엄청 다양하게 나와 즐길 수 있는 시대가 되었는데요. 차는 가볍게 마시기에도 언제든지 가능하지만 좀 더 깊이 있고 정통있게 그리고 마시는 동안의 여유로움과 힐링을 만끽 할 수 있는 그런 맛과 시간을 즐기는 법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얼마전 친구의 초대로 2시간 가량의 차를 음미할 수 있었던 깊은 맛의 차를 마시며 힐링타임을 갖고 왔습니다. 장마로 인해 비가 엄청 내리던 아침, 폭우를 뚫고 달려 간 곳은 조천읍 조천에 있는 '차만'이라는 곳이었습니다. 2층에 자리한 이 곳은 들어가자 마자 마음이 편안해지는 그야말로 조용히 차를 마시며 명상도 할 .. 2023. 8. 12.
세기알 해변 다이빙 금지 1. 김녕 세기알해변 다이빙 명소? 이제는 안녕 세기알해변에는 작년부터 다이빙명소로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올 7월까지 많은 사람들이 다이빙을 즐기기 위해 모여들었습니다. 주변풍경도 흥에겨워할 만큼 여름을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았는데요, 이제는 그 모습을 볼수가 없다는 것이 매우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안전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잇다른 사고가 연이어 나면서 결국은 주변에 봉까지 박아서 금지를 시켰습니다. 우리는 생각보다 안전불감증에 빠져있다는 상태를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안전불감증이란 자신이 위험에 처할 것이라는 생각과 의식을 하지 않는 다는 겁니다. 매우 위험한 상태인채로 행동을 하는 것만큼 무서운 행위도 없을 겁니다. 우리는 기본적으로 위험한 일을 하기에 앞서 안전체크를 하는 .. 2023. 8. 8.
김녕해변 웨딩촬영 명소 1. 김녕 사진촬영 명소 일몰이 시작되고 바닷물이 빠지면 넓은 해변위로 그 빛이 반사되어 그림같은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김녕에 웨딩촬영 명소입니다. 이곳은 김녕해수욕장 옆에 무료 캠핑장을 지나면 만날 수 있는데요, 평소에는 물이 가득차올라서 보이지 않는 곳이기도 합니다. 제주 바다는 잠겨 있을 때와 드러날때의 모습이 확연히 다릅니다. 여름에는 물이 빠지면 물놀이 하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기도 합니다. 최근 이곳은 더운 날씨에 웨딩촬영하는 사람들보다 바다를 즐기러 오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졌습니다. 일몰 시간이면 주로 웨딩사진 촬영하는 작가분들이 많이 오던 곳이었습니다. 지금도 물론 어제처럼 일몰이 예쁠 때는 촬영하는 팀들을 몇 볼 수 있습니다. 주로 태양이 떠 있을 때 촬영되기 때문에 해가 떨어지고 나면 철.. 2023. 8. 7.
제주 동쪽 일몰, 행원리 오저여 1. 동쪽에서 바다 일몰을 만나는 유일한 계절 여름휴가 시즌인 요즘, 제주는 많은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제주 집에 다녀오면서 예쁜 일몰을 만나 사진으로 담아왔습니다. 일몰은 보통 서쪽바다에서 진다고 생각하겠지만 동쪽에서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답니다. 바로 여름 시즌인 지금입니다. 제주도 지도가 살짝 기울어져 있는데 각도를 잘 만나면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볼 수 있는 동쪽 구좌읍입니다. 주로 행원리 월정리 김녕에서 만날 수 있는데, 저는 주로 김녕과 행원에서 그 풍경을 찾는 편입니다. 이틀간 짧게 머무는 동안 햇살 가득한 날씨의 아름다운 풍광을 만나고 왔는데요, 태풍의 영향으로 바다는 파도가 출렁거리며 파도타기도 아주 좋았던 바람이었습니다. 바다를 즐기고 집에 가는 길에 멋진 일몰을 .. 2023. 8. 7.
닭백숙 맛집, 닭샤브샤브 성미가든 1. 제주오면 먹어야하는 필수 코스, 성미가든 닭샤브샤브 아직까지 성미가든의 맛을 못보셨다면 꼭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세상에 맛있는 건 많지만 닭을 좋아하는 저한테는 성미가든의 토종닭을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매년 복날이면 엄마를 모시고 가는 식당입니다. 갈때마다 사람들이 북적대지만 웨이팅까지는 안해도 됩니다. 매장규모가 크고 회전율이 좋아서 자리는 금새 나는 편입니다. 이제 남은 복날은 말복 하루 남았습니다. 저는 말복 다음날인 11일에 제주에 갈 계획이라서 아마도 이후에나 이곳을 찾지 않을까 싶습니다. 올해도 꼭 먹어줘야죠! 입맛이 까탈스러운 저희 엄마도 이곳을 모시고 오면 정말 좋아합니다. 퍽퍽한 닭가슴살은 얇게 썰어서 샤브샤브 용으로 나옵니다. 야채와 육수가 들어간 전골 냄비가 나오는데 국물이 끓.. 2023. 8. 2.
제주 액티비티 체험 제라진오프로드 1. 이보다 더한 액티비티는 없다 제주는 볼거리 먹거리도 많지만 직접 체험하는 액티비티한 즐길거리도 많이 생겼습니다. 그 중에 제라진 오프로드는 광활하게 펼쳐진 대자연에서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모험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우선 액티비티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은 사유지로서 수십만평을 아우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들어갈 수도 없을 뿐더러 그 곳의 경관은 체험해보지 않으면 알 수가 없다는 겁니다. 아이들도 좋아하지만 젊은 커플들도 무척 좋아하는 체험입니다. 지인들이 오면 저도 함께 타러 가기도 하는데요, 다들 재밌다며 좋아합니다. 매 시간마다 출발을 하고 있고 40분에서 50분간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최근 베이스 캠프로 사용하던 곳이 앞쪽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주소는 조천읍 선흘리 338-9를 찍고 가시면 .. 2023. 8. 2.
이색카페 탐앤탐스 제주 김녕아쿠아점 1. 이른시간 카페 찾기 오전 8시 오픈 제주에서 이른 시간에 문여는 카페는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함덕에 있는 델문도가 아침 7시에 문을 여는 가장 빠른 카페입니다. 김녕에 오픈한 델문도도 오전 8시가 되야 오픈을 합니다. 가끔 아침모임이 있어 이른 시간 문 여는 곳을 찾게됩니다. 김녕에 오픈한지 얼마 안된 탐앤탐스가 오전 8시에 문을 연다 하여 찾아가게 됐습니다. 미라클모닝을 실천하고 있는 부지런한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카페는 8시에 문을 열지만 저희는 7시에 만나 해안로를 따라 걷기로 했습니다. 제주는 비오는 날이 많아 이 날도 어김없이 아침부터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한시간을 걷다고 카페로 들어왔습니다. 카페 입구에는 탐앤탐스라는 간판도 있지만 씨워커다이빙이라는 간판도 함께 붙어 있습니.. 2023. 8. 1.
조천 선흘리 한정식, 그리미 1. 화려하진 않지만 먹을만한 3색 메뉴 참돔구이, 흑돼지떡갈비, 제육볶음의 3가지 메뉴가 제공되는 한정식 백반집입니다. 가볍게 먹을 식당을 찾다가 친구 추천으로 찾아가게 된 그리미라는 식당입니다. 외관에서 느껴지는 모습은 베이커리를 연상케 했습니다. 빵집해도 어울릴 것 같은 한국식 밥집입니다. 제주에 있으면서 특별히 식당을 자주 가는 편은 아니지만 친구들과 식사하거나 남편과 가끔 외식하는 정도입니다. 서울과 제주를 오가면서 느낀점은 역시 제주는 관광지라 음식값이 비싸다는 점입니다. 그렇다고 서울 회사 주변 식당들의 밥값이 싸지도 않다는 점에서 이제는 외식 한끼 값이 평균 15,000원정도가 되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됩니다. 아침부터 비가 퍼붓고 있어 그런지 점심 좀 지나 찾아간 식당은 한가하니 고요했습니.. 2023. 8. 1.
자드부팡, 사진찍기 좋은 카페 1. 비오는 날에 가면 더 운치있어요 집 가까운 곳에 이렇게 멋진 카페가 있었습니다. 어쩌면 저도 이렇게 정원을 꾸미며 예쁜 카페를 하고 싶었는지 모릅니다. 자드부팡에 들어서는 순간 '와 내 꿈이 여기 있었구나'를 외쳤습니다. 제주에 살고 싶었던 이유는 넓은 정원을 갖는 것이었습니다. 수목원을 만들고 싶을 만큼 꽃과 나무를 많이 좋아했습니다. 제주 친구들과 만나 식사를 마친 후 가까운 카페를 찾은 곳이 바로 자드부팡이었습니다. 비가 조금씩 흩날리고 있었고 이 곳을 찾아 들어가는 길은 울창한 숲으로 지나가야 했습니다. 제주에서 집을 짓고 리모델링을 하며 인허가에 대해 알게되면서 문득 이런 생각부터 들었습니다. 동백동산과 붙어 있는 끝자락에 어떻게 허가가 났을까 그 생각이 먼저 떠올랐습니다. 지도를 보면 동.. 2023. 7. 31.
런던베이글뮤지엄 제주 이렇게 예약해요 1. 런던베이글 왜그렇게 인기일까 런던베이글을 처음 안 것은 몇달 전 캐치테이블이라는 앱이었습니다. 전국 웨이팅 순위100을 보게 됐는데 1, 2위가 런던베이글뮤지엄이었습나다. 아무리봐도 빵집인데 이렇게 까지 인기가 있는 이유가 뭘까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때까지만해도 제주에는 오픈하기 전이었으니 그저 그려러니 관심을 끊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런던베이글이 제주에 오픈한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그것도 제가 사는 동네에서 마트가는 거리만큼 가까운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찾아보니 예전에 가끔 가던 공백카페자리라는 걸 알게됐습니다. 오픈 이후로 재택근무로 제주에 있던날 점심시간에 찾아가봤습니다. 이미 재고 소진으로 남은게 하나도 없는 상태여서 영업을 끝낸 상태라고 했습니다. ㅎㅎ 아니 그정도라니, 좀 어이가.. 2023.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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